여태 그냥 버렸는데 이게 우리 집 의류코디였네?!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곧 아이들 방학이라 버티고 있지만
매일 아침 옷 골라주느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이거 하나면 스트레스 없이
해결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하나씩 생길 때마다
병따개를 모아뒀었는데요.
이걸 모아 엮으면
옷걸이와 환상의 짝꿍으로
변신할 수 있어요.
일단 안전을 위해
캔뚜껑 따개를 뒤집어줍니다.
그리고 위에 튀어나와 있는 부분을
앞뒤로 한 번씩 접어서 제거해 줄 거예요.
이걸 제거하지 않으면
날카로운 부분으로 인해
손이 다칠 수가 있어요.
저걸 벗겨내거나, 벗겨내지 않아도
날카로운 부분이 있으니 항시 주의해서
사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그래서 우리 집에선 저 부분에
테이프를 붙여서 사용하곤 해요.
한 칸만 씌워놔도 날카로운 부분을
쉽게 방지할 수 있더라고요.
일단 겨울이 다가오니
매일 입는 옷이 늘어나더라고요.
가장 안쪽에 입을 걸어준 뒤
그 옷걸이 안에 캔뚜껑을 하나 달아줘요.
고리가 따로 필요하지 않고
이미 뚫려있기 때문에
쉽게 넣을 수가 있어요.
위쪽은 첫 번째 옷걸이에 걸어주고
아래쪽 비어있는 곳은 두 번째 옷걸이를
걸어주기만 하면 나만의 스타일리스트 완성!
이렇게 아이들이 원하는 옷을
미리 저녁에 골라놓은 뒤
걸어주기만 하면 씻고
알아서 꺼내 입으니
이만한 효자템이 없더라고요.
이 옷 어디 있어?
저 옷은 어디 있어?
이런 소리 더 이상 안 들어도 됩니다.
이렇게 작업을 해주면
한 벌 코디를 완성시킬 수 있는데요.
겨울 외투만 아니면 어느 정도
무게를 감당할 수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이렇게 매일밤 아이들마다
한벌씩 완성시켜 놓으면
다음날 아침이 편해서 좋아했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이게 바로 우리 집 의류코디죠.
여태 그냥 버렸었던 캔뚜껑인데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 줄이야.
이제는 이렇게 하나씩 모아두세요.
음료캔도 가능하니 금세 모이더라고요.
그래도 알루미늄을 다루실 땐
늘 손이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사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