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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소녀도, 살인마도, 그를 막는 사람들도 

     

     

     

    202호 소녀의 죽음, 그리고 열흘 간격으로 발생하는 연쇄살인사건 범인의 실마리는 잡히지 않고, 강산맨션의 이웃 사람들은 공포에 떤다. 그러던 중 이웃 사람들은 수십 만원대의 수도세, 사건 발생일마다 배달시키는 피자, 사체가 담긴 가방과 똑같은 가방을 사 간 102호 남자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살인마 또한 이웃사람들을 눈치채기 시작하고, 두 번째 소녀의 죽음을 막기 위한 마지막 대결이 시작된다. 

     

     

    *이 포스팅은 영화 이웃사람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상한 102호 남자는 범인일까?!

     

     

    여기 한 맨션이 있다. 맨션에서 일어나는 연쇄살인사건으로 주민들은 공포에 떨지만 10일마다 벌어지는 연쇄살인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범인은 잡히지 않았으나 수상한 그의 행적 때문에 주민들은 그를 의심한다. 사건이 일어나는 날에 피자를 주문하고 그가 내민 돈에는 피가 묻어있다. 그리고 그의 집에서만 수도세가 많이 나오고 토막 내서 버리기 위해 늘 캐리어 가방을 사는 102호 남자를 모두가 의심하고 있다.

     

     

     

     

    모두가 다 이웃사람

     

     

    사건이 풀리지 않는 가운데 소위 말하는 건달이라는 이유로 안혁모(마동석)는 살인사건 용의자로 의심을 받게 되고 사건을 계기로 안혁모와 경비 아저씨는 102호 남자가 범인임을 알게 된다. 102호 남자가 죽인 여선(김새론)과 똑 닮은 외모 때문에 살인마는 또다시 수연을 표적으로 삼고 자신과 평소 티격태격하지만 친하게 지내던 수연(김새론)이 돌아오지 않자 혁모는 102호의 집으로 직접 찾아 나선다.

     

     

    그는 범죄를 저지르고 집에 있는 지하실에서 시체를 처리하고 큰 캐리어에 담아 유기를 한다. 수많은 왁스통이 바닥에 굴러다닐 만큼 피의 흔적을 지우고자 했던 그의 모습이 돋보이는 장면으로 꼽을 수 있겠다.  사라진 수연을 찾기 위해 피자 배달부, 혁모, 경비아저씨가 모여 살인마를 잡아내고 결국 주민들은 수연을 지켜냈다. 

     

     

     

     

    소름 돋는다 소름!

     

     

    다수의 피해자는 발생했지만 마지막 한 소녀를 구하고 지켜냈다. 살인마도 이웃사람, 그가 죽은 소녀도 모두가 이웃사람인 무섭고도 끔찍한 이야기 영화는 극한 공포로 몰아넣는다. 실제로 일어난다면 너무도 끔찍한 일이다. 범죄를 숨겨야 하는 살인마가 매번 같은 곳에서 가방을 사고, 건달 혁모 앞에서 쪼는 설정이 평소 그의 성격이 멍청한 쪼다(?) 정도 되는데 약자에게 강한 척하는 나쁜 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과는 조금 다른 설정도 있지만 몇몇 장면들 때문에 보는 내내 소름 끼쳤다.

     

     

     

     

    이웃사람 The Neighbors, 2012

     

     

    개요 스릴러 ㅣ 한국 ㅣ 115분 ㅣ 2012. 08. 22 개봉

     

     

    감독 김휘

     

     

    출연 김윤진(송경희), 마동석(안혁모), 천호진(표종록), 김성균(류승혁), 김새론(유수연, 원여선)

     

     

    등급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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