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170

     

    일생일대의 협상이 시작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던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은 긴급 투입된 현장에서 인질과 인질범 모두 사망하는 사건을 겪고 충격에 휩싸인다. 그로부터 10일 후 경찰청 블랙리스트에 오른 국제 범죄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현빈)가 태국에서 한국 경찰과 기자를 납치하고 그녀를 협상 대상으로 지목한다.

     

     

    이유도 목적도 조건도 없이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민태구와 그를 멈추기 위해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협상가 하채윤. 남은 시간은 12시간, 목숨을 건 일생일대의 협상이 시작된다!

     

     

    *이 포스팅은 영화 협상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기협상팀에서 협상 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하채윤은 인질극 현장에 투입하게 되는데 인질의 안전을 확보하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인질과 인질범 모두 목숨을 잃고 만다. 눈앞에서 인질들이 죽는 걸 본 채윤은 경찰을 그만두려고 사직서를 제출하지만 협상팀 팀장은 그녀의 사직서를 받는 걸 미룬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기자가 취재를 하러 갔다가 민태구에게 납치가 된다. 서울지방경찰청장 호출을 받은 채윤은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 협상을 하라는 지시를 받고 채윤은 민태구와 첫 통화를 하게 된다.

     

     

    협상가로 나선 사람이 하채윤인 걸 확인한 태구는 다짜고짜 그녀의 사이즈를 묻고 채윤은 대꾸없이 전화를 끊어버린다. 그리고 협상을 진행하려면 현재 무슨 상황인지 자세히 알아야 한다는 말과 함께 협상에서 유리한 입장이 되려면 끌려다니면 안 된다면서 오는 전화도 받지 말라고 말한다. 상황을 모르면 협상을 진행할 수 없다는 말에 청장은 다른 과장에게 전화를 받도록 시키지만 채윤이 아닌 걸 알고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영상을 보여준다. 

     

     

     

     

    영상에서 보여준 남자는 얼마전 사직서를 제출할 때 출장 다녀와서 해결하자는 협상팀 팀장이었다. 태구는 정 팀장의 머리에 총을 겨누면서 그들을 압박하고 결국 채윤이 협상을 맡게 된다. 태구는 우선 협상장에 누가 더 있는지 묻고 공 비서의 지시에 따라 경찰청장까지만 있다고 말하고 태구는 통화를 종료한다. 이후 채윤은 뒤늦게 사건에 대해 듣게 된다. 동남아로 범죄 취재를 갔단 기자가 납치되었고 정 팀장은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인질 협상을 하러 갔다가 납치가 된 상황이다.

     

     

    채윤은 팀원들과 사건자료를 찾기 시작하고 고아출신으로 영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이라는 사실밖에 알아내지 못한다. 다시 걸려온 영상통화, 서로 협상을 시작하던 중 태구는 채윤을 도발하며 정 팀장을 보여준다. 그러나 정 팀장에 상태는 좋지 않고 1시간 안에 대한일보 윤동훈 사장과 영상통화를 하게 해 달라고 요구한다. 결국 사장을 데리고 와 태구와 영상통화를 시키는데 이 기자가 소속 기자가 맞냐면서 솔직하게 말하라고 하는데 협박 때문인지 사장은 결국 그 시람은 기자가 아니라고 말한다. 솔직하게 대화하기로 했는데 왜 사실을 숨겼냐는 말과 함께 태구는 정 팀장을 총으로 쏴서 죽여버린다.

     

     

     

     

    사실 그 기자는 국정원요원으로 대한일보 기자로 위장한 채 입국해서 태구의 무기밀매를 조사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채윤, 협상팀에서는 나왔지만 자신의 팀원들과 함께 자료를 찾으며 개인적으로 알아보던 중 태구의 무기밀매 규모가 너무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한 스케일이라는 걸 눈치채고 태구의 요구사항이 자신과 협상하는 조건이라는 말에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게 된다. 

     

     

    정 팀장이 죽었음에도 왜 자신과 협상을 하기를 원하냐는 질문에 태구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구관수 회장을 불러오라고 말하고 밀매 자금이 구관수 회장에게 흘러들어 가고 있음을 알게 한다. 최근 민태구가 무기사업을 벌이면서 자신의 힘을 키우자 구 회장이 국정원에 자료를 넘기고 자신은 죄를 사면받기 위해 계획했던 일이다. 민태구가 태국에 있다는 생각에 부대를 보내 그를 잡을 작전을 짜지만 민태구는 한국에 있었다. 

     

     

    인질 사건의 인질이었던 여자는 바로 민태구의 동생이었다. 민태구의 동생 민현주는 중요 정보들을 usb에 담아 보관을 했었고 이 사실을 안 구 회장이 민현주를 죽였던 것이다. 이 모든 사실을 안 하채윤은 태구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모든 비리를 다 밝혀서 죄를 받게 할 테니 죽지 말라고 하지만 민태구는 현장에서 사살당하고 만다. 구 회장과 권력층은 안심하고 현장을 빠져나가지만 사건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usb를 하채윤이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그리고 비리가 밝혀지고 재판을 받는 장면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협상 과정의 세밀한 감정 교류, 팽팽한 심리 대결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보여준다. 그러나 냉철해야 할 협상가이기에는 채윤은 감정이 앞서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협상 THE NEGOTIATION, 2018

     

     

    개요 범죄 ㅣ 한국 ㅣ 114분 ㅣ 2018. 09. 19 개봉

     

     

    감독 이종석

     

     

    출연 손예진(하채윤), 현빈(민태구)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그리드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