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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천 년의 비밀이 밝혀진다!

     

     

    천 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킨 저승 삼차사!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그들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강림(하정우)은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을 자신들의 마지막 귀은으로 정하는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한다. 저승법 상 원귀는 소멸되어야 마땅하나 염라대왕(이정재)은 저승 삼차사에게 새로운 조건을 내걸며 강림의 제안을 수락한다. 염라의 조건은 성주신(마동석)이 버티고 있어 저승 차사들이 가는 족족 실패하는 허춘삼 노인을 수홍의 재판이 끝나기 전까지 저승으로 데려오는 것.

     

     

    허춘삼을 데리러 이승으로 내려간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 하지만 성주신의 막강한 힘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던 중 우연히 그가 천 년 전 과거에 해원맥과 덕춘을 저승으로 데려간 저승 차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스로도 기억 못 하는 과거에 대한 호기심으로 해원맥과 덕춘은 성주신과 거래를 시작한다. 이승과, 저승, 천년의 비밀이 밝혀지는 '신과함께 인과 연' 

     

     

    *이 포스팅은 신과함께 인과 연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삼차사는 천년동안 49명의 귀인을 환생시키면 차사들도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어 자홍까지 총 48명의 귀인을 환생시키는 데 성공한다. 마지막 49번째 귀인으로 원귀였던 수홍을 선택한 차사 강림. 원귀는 소멸되어야 마땅하나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자로 귀인인 것을 증명하면 환생시키고 그렇지 못하면 조차 차사직을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 속 염라대왕은 추가 제안까지 하게 된다. 제한 시간 안에 수홍의 죽음을 증명하고 성주신이 있는 집에 살고 있는 노인 허춘삼을 데리고 오는 것.

     

     

     

    차사들은 이를 허락하고 강림은 수홍과 함께 재판을 준비하고 해원맥과 덕춘은 허춘삼에 집으로 향한다. 신과함께 죄와 벌에서 이미 수홍이 억울하게 죽은 이유가 모두 밝혀진 상황, 그러나 당사자인 수홍은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왜 귀인인지 재판을 받아야 할 이유를 묻지만 강림은 진실을 궁금해하지 말고 재판을 성실하게 임하라는 말만 한다. 

     

     

     

     

    차사들조차 성주신때문에 허춘삼을 데리고 가는 걸 실패해 곤욕을 치르는데 해원맥과 덕춘도 마찬가지로 성주신앞에서 맥을 못 춘다. 성주신은 과거 천년 전 해원맥과 덕춘을 저승으로 데리고 간 저승사자였다는 걸 알게 되고 성주신은 춘삼의 손자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날까지만 시간을 달라고 말한다. 마음이 약한 그들은 그의 조건을 수락하고 함께 지내는 동안 자신들의 잃어버린 과거에 대해 묻는다. 

     

     

    해원맥은 고려 북방을 지키던 무사였고 여진족을 몰살시키는 하얀 삵이라 자였다. 반면 덕춘은 고려 군사들에게 여진족 애들을 데리고 산속으로 대피해 그들을 돌보는 자였다. 아이들에게 먹을 걸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선 덕춘, 호랑이를 만나게 되면서 위기에 처하는데 해원맥이 나타나 그녀를 구해준다. 덕춘과 아이들에게 고기를 내어주고 가죽도 내어주며 어찌 된 일인지 친절을 베푼다. 한편, 아버지 대장군 밑에서 신임을 얻으며 부족함 없이 자라던 강림, 어느 날 아버지가 전쟁에서 부모를 잃은 여진족 고아를 양자로 삼으면서 갈등이 생기고 만다.  

     

     

    그러나 전쟁 중 아버지의 죽음을 애써 모른 척하며 자신이 대장군이 되었고 여진족 아이들에게 곡물을 나누어 준 사실을 알고 동생마저 죽인다. 그 동생이 바로 해원맥이다. 해원맥은 끝까지 덕춘과 아이들이 도망갈 수 있게 돕지만 덕춘은 도망가지 않고 강림을 뒤에서 찔러 죽인다. 그렇게 강림과 해원맥, 덕춘은 함께 차사일을 하게 되었다.

     

     

     

     

     

    반면에 수홍은 재판을 받으면서 자신이 총기 오발 사고로 사망한 게 아닌 생매장당한 사실을 알고 좌절한다. 이승에서는 차사들이 집을 비운 사이 철거반 사람들이 와 집을 깨부수고 가는데 장독대에 넣어뒀던 성주단지가 깨지면서 성주신도 소멸하게 된다. 그러던 찰나에 저승에서는 마지막 재판이 이루어지고 있다. 강림은 증인으로 박중위를 신청하고 자신의 괴로웠던 1000년의 시간에 대해 들은 박중위는 김수홍을 살해했음을 인정하고 그에게 사과를 한다. 그리하여 수홍은 억울한 망자로 판결이 나 환생을 하게 된다. 허춘삼 또한 손자가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데리고 가지 않기로 합의한다.

     

     

    강림은 과거 아버지를 살릴 수 있었으며 모르는 채 하여 사망케 한 점, 동생을 죽인 죄에 대한 벌로 1000년 동안 죄책감 속에 스스로 깨닫게 하려고 그의 기억을 지우지 않은 염라다. 대신 해원맥과 덕춘의 기억은 모두 지워버렸고 강림과 그 둘을 함께 하게 했다. 모든 사실을 안 해원맥과 덕춘은 결국 그를 용서하고 쿠킹 영상에서 반전과 결말이 나타난다.

     

     

    첫 번째는 환생 직전의 수홍에게 함께 일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 두 번째는 강림의 순간적인 선택 때문에 사망하게 된 아버지는 이승에서 쌓은 덕으로 천년 간 저승의 염라대왕을 맞게 되는데 강림의 아버지는 그 제안을 수락하는 대신 그 당시 염라대왕과 모습을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한다. 그동안 강림에게 차사직을 주고 셋을 함께 하게 한 자는 바로 강림의 아버지이자 해원맥의 아버지였다. 그러면서 모든 신과함께 인과 연은 끝이 난다.

     

     

     

    신과함께 인과 연 Along with the Gods: The Last 49 Days, 2017

     

     

    개요 판타지, 드라마 ㅣ 한국 ㅣ 141분 ㅣ 2018. 08. 01 개봉

     

     

    감독 김용화

     

     

    출연 하정우(강림), 주지훈(해원맥), 김향기(덕춘), 마동석(성주신), 김동욱(수홍) 

     

     

    등급 [국내]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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