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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바이트생이 만든 시크릿레시피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요즘 여름철 입맛도 없고 매일 같은 메뉴 지겨워서 점심시간마다 메뉴고르는 게 곤욕인데 회사 근처 롯데리아에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평소같으면 늘 먹던 버거를 먹겠지만 알바생이 만든 스크릿레시피라니 호기심이 마구마구 들더군요.

     

     

    이유는 과거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바를 해 본 사람은 누구나 알거라 생각해요. 본인이 먹고싶고 넣고싶은 재료만 넣어서 최고의 버거를 만들어 먹었던 기억을 말이죠. 이건 무조건 성공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마일드클라쓰와 핫클라스 두종류가 있는데 보니까 지파이가 들어간 버거더라고요. 일단 지파이 처음 나왔을 때 신세계이긴 했는데 너무 크고 먹다 지쳐서 늘 남겼던 기억이 갑자기 스치더군요. 

     

     

     

    신메뉴가 새로 나와서 그런지 버거 + 양념감자 + 치즈스틱 1 + 음료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7천원대에 형성되어 있었어요. 거기에 에그치즈볼인가 그것도 하나 추가해서 주문했어요. 저게 은근 맛있어요. 중독적인 맛이라고 해야 하나.

     

     

     

    롯데리아 치즈스틱 맛있어요 버거 먹기 전에 이거 꼭 먹어줘야해요. 그리고 저 옆에 에그치즈는 조금 식혀서 먹어야해요. 바로 먹으면 치즈가 녹아서 많이 뜨거워요. 

     

     

     

    시크릿레시피 2 마일드클라쓰와 핫클라쓰 보통의 지파이냐 매운 지파이냐인데 무조건 맵고 봐야죠. 핫클라쓰로 주문했어요. 크기가 어마무시해요. 뭔가 보물상자라도 되는 것 같아요. 

     

     

     

     

    양념감자는 늘 칠리로 했는데 오늘은 어니언으로 선택했어요. 칠리는 맛있고 좋은데 감자튀김에 넣고 흔들다보면 기침이 나와요. 매운 가루가 흡입되는 느낌이 들어서요 그래서 오늘은 가볍게 어니언으로 선택.

     

     

     

    버거 열어봤는데 어마무시하네요. 클래식 버거 + 지파이가 들어갔는데 소스는 마요네즈 그리고 안에 속 재료로는 피클과 치즈가 들어가 있어요. 일단 이거 하나 다 먹으면 배부르겠단 생각이 먼저 들었고 바로 튀겨서 나오기 때문에 조리 시간은 조금 걸렸어요.

     

     

     

    생양파도 슬라이스된게 조금 들어가있는데 일단 소스와 치킨이 따로 놀아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그리고 마요네즈가 너무 적게 들어가 있어서 치킨을 다 먹고 버거를 먹으면 마요네즈 버거 느낌만 들어요.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어요. 소스 부분은 조금 개선되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주문하게 되는 맛 같아요. 첫날 먹어보고 너무 배부르다면서 다음엔 다른거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다음날 또 방문했을 때 또 핫클라쓰를 주문하게 되더라고요. 대신 두번째 먹을 땐 케첩을 추가해서 먹어봤어요. 그것도 은근 별미네요.

     

     

     

     

    갓 튀겨낸 치킨 위에 치즈를 올리니 살짝 녹아서 고소한 맛이 배가 됐어요. 마요네즈가 약간 매콤하거나 와사비 마요네즈면 좀 더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다음에는 포장해서 집에서 율브레인만의 시크릿 레시피를 만들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한시판매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버거가 없어지기 전까지는 종종 사먹게 될 것 같아요. 지파이 기름기를 충분히 빼내고 먹으면 좀 더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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