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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나래휴게소 차박 캠핑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모닝으로도 차박을 할 수 있다는 유튜브를 보고 정보를 하나둘 습득하다 보니 강원도에도 다녀오고 고양시정연수원에도 다녀오고 여기저기 조금씩 다녀보고 있는데 시화 나래 휴게소도 괜찮은 장소라고 해서 다녀왔어요.

     

     

    출발하기 전 차량 상태를 살펴보는데 가볍게 피크닉 정도로 떠날 생각에 짐을 쌌는데 혹시 모를 차박에 대비에 이불이랑 자충 매트까지 챙겨서 떠났어요. 대신 이런 장소는 스텔스만 가능하니 화기는 챙기지 않았어요.

     

     

    자충 매트 위에 이불을 하나 더 깔고 덮을 이불 하나면 준비 끝. 트렁크는 늘 침구류 차지가 돼요. 모닝은 차가 작으니까 많은 짐을 싣고 다닐 수도 없고 기름값도 아낄 겸 항상 가볍게 다니고 있어요.

     

     

    강원도 다녀오고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차에만 뒀더니 먼지가 쌓였네요. 가볍게 식기류, 텀블러, 담요 정도 넣어서 나왔는데 짐 챙기는 것만으로도 뭔가 캠핑 느낌 나는 게 좋았어요.

     

     

    노트북은 항시 필수죠? 덥긴 하지만 바다 옆이라 밤바람도 생각해서 겉옷도 하나 챙기고 대부도로 출발. 이날은 날씨가 다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늘도 맑고 바람도 불고 적당한 날씨였어요. 오이도, 대부도 그리고 서해안으로 향할 수 있는 중점도로여서 가고 싶은 곳으로 마음껏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에요.

     

     

    시화 나래 휴게소 가는 길에 정차 중 앞차에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어봤어요. 뭔가 드라이빙을 즐기는 강아지라고 해야 할까요? 귀여워서 살짝 찍었어요. 강아지는 언제나 사랑이죠. 정차 중에만 살짝 저렇게 두시고 출발하기 전 보조석으로 강아지가 옮겨갔어요.

     

     

    시흥 스마트허브를 지나 도로 위로 올라가니 양쪽으로 바다가 펼쳐져있어요. 해안가 드라이브 장소로 손꼽히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처음 가봤는데 주차된 차량이 왜 이렇게 많지? 의문을 품던 찰나에 손에 들고 있던 낚싯대를 보고 여기가 낚시 스폿인 걸 알게 됐어요.

     

     

    그대로 10분 정도 해안가를 달려서 시화 나래 휴게소에 도착했어요. 서해바다의 물결을 느낄 수 있고 시화호의 해양레저 및 여가공간으로 마련된 공원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작지만 알찬 휴게소인 것 같아요.

     

     

    바다전망대, 파도 소라 쉼터, 이야기 산책로, 바다 계단 등 휴식공간이 다양해서인지 주차장은 만석이고 산책로에도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여기서 차박이 어떻게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주차장 1, 2, 3으로 나뉘어있어서 숲의 전경 혹은 바다의 전경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 주차를 하고 스텔스가 가능하다는 걸 알았어요.

     

     

    특히 이곳은 달 전망대가 있는데 무료이기도 하고 전망대 위에서 바라본 서해바다가 꽤 매력적인 걸 알 수 있어요.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본인 확인 QR코드 후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를 하고 거리두기 하면서 진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들이 장소로 손꼽히는데 달 전망대도 한몫한 것 같아요.

     

     

    철조망이 쳐져있지만 바로 가까이 돌바위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앉아서 얘기도 하고 오랜만에 야외에서 콧바람 킁킁하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요.

     

     

    처음엔 나무가 보이는 곳에 주차를 했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3 주차장으로 이동을 했어요. 화장실이 가까이 있고 휴게 공간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사람들이 없어서 차박 하기에 딱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늘은 이미 다른 분들이 사용하고 계셨고 그 반대편 자리에 자리를 잡았어요. 햇살이 뜨거워서 괜찮을까 걱정했지만 바람이 불어서 오히려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어요. 시화나래휴게소가 꽤 괜찮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스텔스를 할 때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bhc 치킨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검색하고 율브레인도 갔는데 순살만 판매하네요. 뿌링클, 맛쵸킹 둘 중 하나를 고민할 수 없는데 어쩌지? 생각했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반마리씩 판매를 해요. 그래서 반반으로 주문해서 3 주차장으로 향했어요. 

     

    스텔스 차박 후기는 차박 세팅과 함께 따로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거기에 치킨 맛까지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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