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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흡수하는 공기정화식물 무늬산호수 키우기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요즘 날씨 정말 자기 마음대로입니다. 거기에 다시 시작된 미세먼지까지. 겨울이 오고 나서 마스크도 다시 94로 착용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까지 더해져서 불안하기만 한 요즘 입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공기정화식물인 무늬산호수 월동준비를 해줬어요. 지지대도 해주고 흙도 새걸로 갈아줬어요.

     

     

     

    무늬산호수 월동 준비하기

     

    올해는 유난히 더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에는 너무도 약한 무늬산호수. 매년 겨울마다 잎이 변해버릴까봐 불안불안한데요.

     

     

    아니나 다를까 가울에서 겨울로 접어들 무렵 잎이 점점 변해가지 시작하더라고요. 식물을 키운지 얼마 안된 초보자지만 식물들이 계절이 바뀔 때마다 변해가는 모습이 어느정도 보이더군요. 많은 걸 해줄 수는 없지만 새로운 영양분을 듬뿍 받을 수 있게 분갈이를 해주거나 잎이 시들해지면 영양제를 주기도 하고 또 힘이 약해진 녀석들을 위해 지지대를 해줘서 겨울을 이겨낼 수 있게 약간의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이 식물이 하는 순기능

     

    초록빛을 뽐내며 여름 내내 매력을 발산하더니 가울에서 겨울로 접어들면서 잎 색이 점점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공기가 탁하고 미세먼지가 많아서 구매한 식물인데 공기정화 식물로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고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게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기능이 있다고 해요. 크기가 작아서 100% 제 기능을 다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관리만 잘해준다면 걱정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무늬산호수는 어떤 식물인가?

     

    관리 난이도가 쉬워서 율브레인처럼 홈가드닝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에 속한다고 해요. 데리고 온지 꽤 됐는데 지난 겨울과 올해 한해 무사히 키워낸 거 보면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 확실한 것 같아요. 이 식물은 5월 ~ 7월 사이 흰 꽃이 핀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한번도 꽃을 피워내진 못했어요.

     

     

    가을에는 열매가 붉게 익어 다음 해 꽃이 필 때까지 열매가 달려 있는데 그래서인지 겨울에 관리만 잘해주면 관상용으로 꽤 가치가 높은 식물에 속합니다. 특히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걸로 알려져있죠.

     

     

     

    주방에서 가스 사용이 잦은데 탄소동화작용이 뛰어나다고 해서 일부러 주방 테이블 위에 두었더니 잎 색이 초록색에서 크림색으로 점점 변해가더라고요. 죽어가는건가 싶었는데 종자 자체가 크림색 무늬가 생기는 무늬산호수여서 그렇다고 해요. 종류가 다양한 걸 검색하다가 알게 됐어요.

     

     

     

    요리하다보면 일산화탄소 배출도 많고 유기물질이 많이 발생돼 호흡에 좋지 않은 성분들에 많이 노출되는데 100%는 아니더라도 나쁜 성분을 흡수해준다고 하니 기특한 녀석이기도 하네요.

     

     

     

    물주기 혹은 관리방법

     

    산호수는 습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그로인해 물을 꽤 좋아합니다. 흙을 만져보고 말랐다 싶을 때 물을 주면 되는데 과습은 좋지 않고 한번 줄 때 화분 밑까지 물이 나올만큼 주시면 돼요. 물이 부족하면 아래쪽 잎부터 서서라 말라가고 낙엽 지듯이 잎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어요. 

     

     

    잎이 마르기 전에 물을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요즘같은 겨울에는 겉흙이 말랐다해서 속흙이 수분을 머금고 있는 경우가 있어서 보시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해충처리 & 번식법

     

    봄과 가을에 건조한 시기에 잎에 벌레가 끼기 쉬운데 벌레나 해충이 생겼을 때는 잎 주변에 골고루 분사하듯 멀리서 약을 뿌려주면 돼요. 예방법으로는 흙에 물을 주는 것과 별도로 잎에 물을 분무기로 묻혀주면 해충이 생기는 걸 어느 정도는 막아줄 수 있어요.

     

     

    번식법으로는 포기나누기와 삽목으로 번식하는데 가지의 잎이나 줄기 부분을 잘라 꽂아서 삽목을 하면 쉽게 번식을 할 수 있어요. 뿌리가 날 때까지 지켜봤다가 줄기 뿌리를 자르거나 포기나누기를 해서 번식을 해주면 금세 또 다른 산호수가 자라나요.

     

     

    요즘 실내 공기 속에 있는 각종 오염물질이나 유해물질로 인해 고민거리가 많은데 스투키나 뱅갈고무나무 등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식물을 키워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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