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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어야 하는 이유


    대부분의 직장인 평균 식사 시간은 음식이 나온 후 15분 내외로 짧은 편입니다. 평균적으로 한입에 최소 30번을 씹어서 넘기는 것이 좋은데 알고는 있지만 식습관 때문에 지키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먹는 속도는 우리 몸의 대사 과정과 호르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데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었을 때 나타나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화 증진



    우리 몸은 식사를 마칠 경우 그렐린이라는 공복 호르몬이 생성되는데 뇌까지 전달되려면 20분 가량이 걸린다고 합니다. 음식을 빨리 먹는 사람은 공복 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아 더 많이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음식을 천천히 섭취해야 공복 호르몬이 억제되는 효과를 얻고 소화 촉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영양소 흡수


    우리가 식사를 하는 이유는 그 재료 안에 포함된 영양소를 체내로 유입해서 내 몸의 필요한 기능을 하기 위함인데 사람마다 흡수율이 다르기 때문에 잘 씹어서 먹어야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뿐만 아니라 천천히 먹는 식습관으로 위염 발생률도 낮출 수 있습니다.




     3.  비만(성인병 예방)



    느리게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은 빨리 섭취하는 사람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40%나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느리게 먹으면 더 많이 씹게 되고, 몸이 서서히 적응해 적은 음식을 먹어도 포만감이 생겨 충분한 양을 먹으면 배가 부른 느낌을 받게 됩니다.




     4.  스트레스 해소


    천천히 오래 씹으면 음식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되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씹는 행위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감소 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5.  다이어트


    비만인 사람들의 식습관을 살펴보면 대부분은 빨리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섭취 후 포만감은 식후 20분 뒤부터 생성되는데 호르몬이 생성되기도 전에 식사양 조절 실패로 연결되어 많은 음식물 섭취로 이어집니다.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으면 위장으로 혈류가 증가하면서 칼로리도 평소보다 더 소모가 됩니다. 국물이나 씹을 게 있는 섬유질이 풍부한 쌈채소가 좋고, 쌀밥보다는 현미밥 식사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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