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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탕과 홍탕 초원샤브샤브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사계절 내내 빠짐없이 방문하고 있는 율브레인 단골집이 하나 있어요. 일산 백석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곳인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늘 높은 곳입니다.(내 돈 내산)

     

     

    초원샤브샤브뷔페 일산점 위치 및 정보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71번길 11

     

    영업시간: 11시 30분 - 23시 30분

     

    메뉴: 샤브샤브 대인, 소인

     

    주차: 매장 앞 가능(다소 협소)

     

     

    무한리필 음식점이고 국물은 백탕과 홍탕을 선택할 수 있고 반반도 가능해요. 거기에 양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를 선택해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그 외 무한으로 재료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데 해산물 종류가 다양해서 손님이 늘 많은 편입니다.

     

     

    여기가 매장 앞인데 주차는 최대 4대 정도 가능한데 주차는 조금 경쟁이 있는 편입니다. 율브레인은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방문하는데 사장님께 문의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1인분 가격이 무한리필치고는 착한 편에 속해요. 다른 곳에도 같은 이름으로 훠궈 집이 있던데 일산에서는 여기만 방문해봤어요. 

     

     

    처음 방문하면 인원수에 맞춰서 소스를 내어주시는데 초원샤브샤브만에 특제소스입니다.

     

     

    추천 소스이기도 하고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고 참깨소스 베이스에 다진 마늘과 향신료 냄새가 물씬 나는 그런 맛인데 돼지고기보단 소고기와 양고기에 찍어 먹으면 잘 어울리는 그런 맛입니다. 여기에 참깨 소스를 더 추가하면 맵지도 않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청경채, 시금치, 숙주나물 등이 준비가 되어 있는데 이건 빠짐없이 채워져 있어요. 그리고 갈 때마다 싱싱해요. 아삭한 맛도 포기할 수 없기에 접시에 가득 담아주고 바로 고기 코너로 이동해요.

     

     

    왼쪽부터 양고기, 돼지고기, 소고기인데 가운데 저 만두는 꼭 드셔 보세요.

     

     

    율브레인이 추천하고 싶은 만두입니다. 저걸 백탕이나 홍탕에 푹 담가뒀다가 고기가 물릴 즈음에 간장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좋아요. 만두가 익을 때까지 푹 익혀주셔야 해요.

     

     

    꽃게, 새우, 주꾸미 등 백탕에 넣어서 먹으면 국물 맛이 더 시원해질 재료들이 있고 이것 또한 고기를 무한으로 즐긴 뒤 드시면 좋아요. 여름철에는 아무래도 푹 익힌 음식이 좋으니까요.

     

     

    애들이 먹을 수 있는 문어볼이나 맛살, 메추리알, 유부, 단호박, 버섯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서 그런지 가족단위 손님이 많은 편입니다. 초등학생들도 맛있게 먹는 걸 보면 훠궈 초보자들도 쉽게 접해서 먹을 수 있는 메뉴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 단호박을 홍탕에 담갔다가 익혀먹으면 꿀맛입니다. 엄청 뜨겁긴 한데 식혀뒀다가 먹으면 부드럽고 좋아요. 특히 홍탕이 엄청 매운 편인데 속을 조금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해요.

     

     

     

    여기가 각종 소스를 제조하는 곳인데 취향에 맞게 만들어서 드셔도 돼요.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모르는데 하나씩 먹다 보면 자연스레 맞는 소스를 찾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그 옆에 쟁반 위에 사장님 특제 소스를 만들어서 두니 원하시는 만큼 가져다 드시면 돼요.

     

     

    훠궈 국물은 늘 반반인 거 아시나요? 

     

     

    백탕은 점점 육수가 우러나게 해서 먹으면 맛있고 홍탕은 처음부터 화끈하게 매운맛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특유의 향이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백탕, 어느 정도 맛이 익숙한 분들은 홍탕을 추천하고 싶어요. 율브레인은 처음에 홍탕 근처에도 못 갔었어요. 지금은 없어서 못 먹을 정도가 됐지만요.

     

     

    양고기는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요. 호불호가 있는 편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소고기를 선호해요.

     

     

     

    만두는 처음부터 넣고 익을 때까지 끓여주고 버섯과 유부 등은 바로바로 넣었다 꺼내서 먹어요. 고기를 먹으면서 하나씩 같이 먹으면 좋아요. 그리고 이건 율브레인만의 특제소스입니다. 

     

     

    다진 파와 다진 마늘 그리고 땅콩을 넣은 뒤 간장을 넣어줘요. 진짜 모든 재료와 잘 어울리는 그런 맛입니다. 이건 비율이 정말 중요한데 혹시 가시게 된다면 이렇게 드셔 보시길 추천드려요.

     

     

    국물을 끓이다 보면 거품이 생기는데 이건 접시에 거두어주면서 드시면 돼요. 특히 홍탕에 거품이 많아요. 백탕에 경우 고기를 많이 먹으면 기름이 위에 뜨는데 그것도 같이 거둬가면서 드시면 깔끔하게 드실 수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차를 두고 가서 시원한 맥주도 한잔 하고 기분 좋게 집에 들어왔어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내 돈 내산이지만 갈 때마다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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