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170

    위대한 녀석들 "솥뚜껑 삼겹살"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얼마 전 영식이형이 맛있는 녀석들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간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율브레인 최애 방송으로 재방송까지 빠짐없이 지켜보고 있는데 무척 아쉬운 소식이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솥뚜껑 김치 삼겹살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내 돈 내산)

     

     

    싹쓰리 솥뚜껑 생 김치삼겹살 위치 및 정보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풍산로 73

     

    영업시간: 15시 - 21시

     

    주차: 매장 앞 주차 가능

     

    메뉴: 삼겹살, 목살 등

     

     

    넓은 솥뚜껑 위는 잘 길들여져 코팅이 제대로 되어 있어요. 그 위에 고기와 김치 그리고 아삭한 콩나물 무침을 올려서 함께 구워서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맛있는 녀석들에서 방영이 된 후 인기가 많아져 손님이 꽤 있는 편입니다. 일산 백석동에서 방송했으나 풍동점도 인기가 많아요.

     

     

    일산 백석동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 다녀갔다고 해요. 몇 번 도전을 해봤는데 갈 때마다 사람이 많고 주차도 불편해서 접근도 용이하고 주차도 편한 풍동으로 자주 가곤 해요.

     

     

    고기를 주문하고 얼마 뒤 아삭한 콩나물 무침과 맛있게 익어가는 김치를 올려줘요. 흰쌀밥에 그냥 먹어도 맛있을 정도로 맛있게 익었어요. 열이 오르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열이 오르고 나면 처음부터 끝까지 식지 않고 맛있게 구워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고기는 언제나 넉넉하게 주문

     

    율브레인은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어차피 추가할 거 미리 넉넉하게 시켜두자 싶어서 3인분을 주문했어요.

     

     

    마무리로 밥까지 볶아먹을 거라 2인분 할까 고민했는데 고기가 부족한 건 참을 수 없어서 3인분으로 결정.  1인분 가격이 15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3인분 주문했더니 솥뚜껑 한판이 가득 채워졌어요. 푸짐해서 참 좋더라고요.

     

     

    기름칠을 따로 해주지 않아도 되고 이런 솥에 고기를 구울 때는 한쪽 면을 완전히 익혀줘야해요. 그래야 고기가 들러붙지 않고 잘 떨어지거든요. 반대쪽에 기름 빠지는 구멍이 있는데 기름이 잘 빠져나가도록 김치와 콩나물을 중간중간 뒤집어주면 준비 끝.

     

     

    셀프바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쌈무랑 쌈장, 마늘 등을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대신 콩나물과 김치는 사장님께 따로 요청드려야해요. 콩나물은 부족하지 않았는데 김치는 따로 요청을 드렸어요. 특히 쌈무가 겨자소스에 절여져 있는데 이거 진짜 별미더라고요. 1인 1 접시로 고기에 싸서 먹으니 좋았어요.

     

     

    율브레인이 주문한 삼겹살이 드디어 도착. 확실히 두껍게 썰어져서 나오니 씹는 맛이 좋아요.

     

     

    생양파와 버섯이 나와요. 이것도 같이 구워먹으니 그거대로 또 별미이고 확실히 그냥 불판보다 고기를 구울 때 기름이 많이 튀지 않아요. 기름이 아래로 흐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깻잎장아찌도 함께 나오는데 이거는 이거대로 맛있고 저거는 저거대로 맛있고 율브레인이 먹어본 삼겹살집 중에 베스트 안에 드는 식당입니다. 이건 뭐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파절이는 새콤달콤 알싸한 파향이 솔솔 나고 된장찌개는 구수한 맛이 참 좋았어요.

     

     

    계란찜은 비주얼이 계란찜보단 탕에 더 가까운 그런 맛인데 이건 제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메인 메뉴가 맛있어서 저거까지 먹을 정신이 없어서 더 그렇게 느껴진 걸 수도 있어요.

     

     

     

    김치도 삼겹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잘 익혀줘요. 돼지고기같은 경우는 잘 익혀먹어야 하니까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익혀주는데 솥에 구워서 그런지 잘 타지도 않고 좋네요. 어느 정도 익은 고기는 콩나물과 김치 위에 올려두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비가 내려서 그런지 고기 굽는 소리와 밖에서 나는 소리가 비슷하게 들려요. 특히 율브레인이 앉은자리가 창가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마무리로 밥 1개까지 볶아 먹고 나서야 마무리가 된 식사였어요. 오랜만에 쉼없이 먹어본 것 같아요. 최애 단골집이 오래오래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드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