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 브리또 그리고 퀘사디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멕시코 감성 가득한 음식이 먹고 싶어서 외출을 할까 하다가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배달을 해도 충분히 맛이 변함이 없기에 늦은 시간 주문을 해봤어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것저것 다 시켜 보자 해서 오랜만에 풍족하게 시켜서 먹었어요.(내 돈 내산)
샐러드로우 앤 트라타 정발산점 위치 및 정보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24 b101호
영업시간: 10시 - 23시(라스트 오더 22시 30분)
주차: 건물 내 주차 가능, 배달 및 포장 가능
*닭가슴살, 닭다리살, 목살, 리코타 치즈 등 샐러드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타코와 부리또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다이어트할 때 부담 없이 저칼로리 샐러드를 즐길 수 있어서 다이어터들이 요즘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비프 타코 2개를 맵게 주문했고, 치킨 브리또도 맵게 추가하고 쉬림프 퀘사디아와 나초&치즈를 주문했어요. 늦은밤 10시정도에 주문했는데 배달이 빨리 도착했어요.
치킨 부리또 가격이 다소 높다고 느낄 수 있으나 양이 푸짐해서 2명이서 먹어도 충분해요.
커팅 칼은 따로 들어있지 않아서 집에서 반으로 커팅을 했고 같이 왔던 소스와 함께 먹으면 좋아요.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반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고 맵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아이들도 접근하기 쉬어요. 다만 치킨부리또에 경우 콩이 들어가요. 콩을 싫어하는 어른이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타코에 경우는 비프와 쉬림프 그리고 치킨과 포크를 정할 수 있어요. 메인 토핑만 정하면 되는 부분이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거기에 맛도 좋고 향도 강하지 않아서 좋아요.
다만 타코에 경우 고수가 들어가요. 고수를 원하시지 않으시면 주문 전에 미리 말씀하시면 돼요. 그리고 핫소스가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어서 매콤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콤해서 좋았어요.
콜라는 따로 주문하지 않고 편의점에서 코카콜라 제로 1+1 하길래 미리 사뒀고 얼음과 함께 준비해뒀어요.
늦은 밤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양심에 덜 찔려하는 행동을 하기 위해 준비했지만 제로콜라 정말 맛있습니다. 원래는 샐러드를 주문해서 다음날 아침에 먹으려 했지만 재료가 소진됐다고 하네요. 아쉬웠어요.
고민하다가 메인 재료를 비프로 선택했는데 잘한 것 같아요. 퀘사디아를 쉬림프로 했기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브리또는 치킨으로 했고 말이죠.
사실 고수를 먹지 못해요. 그 특유의 향을 싫어해서 멕시코 음식을 먹거나 베트남 요리를 먹을 때 고민을 하거든요. 근데 소량만 들어가서인지 전혀 문제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부담 없더라고요.
그리고 오늘의 메인 요리 쉬림프 퀘사디아입니다.
개인적으로 쉬림프를 정말 좋아하기도 하는데 치즈와 속재료가 정말 잘 어울려요. 매장에서 갓 먹었을 때와 다르게 배달 오는 동안 치즈가 굳어서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줬어요. 치즈가 흘러내릴 정도가 됐을 때 소스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물론 소스 없이 먹어도 좋고요.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새우의 고소한 맛이 정말 잘 느껴지는 그런 맛입니다. 새우 말고 포크도 먹어봤는데 둘 다 맛있었어요. 살사 소스 찍어먹기에는 쉬림프보단 포크가 더 잘 어울려요.
다양한 멕시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샐러드로우앤트라타 일산점. 한 번씩 다이어트할 때 샐러드 먹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은 다소 나가나 양이 푸짐하기 때문에 가성비면에서 좋은 곳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