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브런치
안녕하세요.
만덕 브런치카페로 알려진 메종드마레에 다녀왔어요. 잘 차려진 아침을 먹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뷰가 좋아서인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거기에 반려동물은 덤으로 만날 수 있어서 내돈내산의 끝판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종드마레 위치 및 정보
주소: 부산 북구 만덕고개길 85
주차: 매장 앞 가능
영업시간: 10시 - 22시
메뉴: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외 마레 브런치 등등
*매주 월요일 휴무이고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한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는 손님들이 많이 있어요. 샐러드와 토스트, 마레 브런치가 유명한 곳인데 인스타 감성 가득해서 사진 찍기에 좋더군요.
주차공간이 협소하긴하지만 근처 산길 주차가 가능한 곳이라 부담 없이 주차할 수 있어요.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마음에 들어 할 만한 곳이고 만덕 오리마을에서 식사 후 많이들 찾는 곳이기도 해요.
매장 입구 귀염뽀짝한 모습이 꽤나 매력적입니다.
참고로 부산 메종드마레는 노키즈존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방문 전 미리 전화 문의도 가능해요.
숲속뷰이고 탁 트인 창가에 앉아서 시간 보내기 좋아요.
테이블이 협소한 반면에 공간이 떨어져 있어서 데이트 장소로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리를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서 명당자리는 늘 사람이 앉아있는 것 같아요.
인스타 감성이 넘쳐나는 곳이라 그런지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아요. 개인적으로 인스타에 업로드할 사진 많이 찍어왔습니다.
프렌치토스트가 너무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현명한 선택 같았어요.
레몬에이드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레몬에이드 꼭 드셔 보세요.
프렌치토스트와 잘 어울리고 고르곤졸라 피자와 먹어도 잘 어울려요. 실컷 오리고기 먹고 내려와서인지 상큼한 음료가 당기더라고요. 잘 선택한 것 같아요.
만덕 브런치 카페 중에 가장 조용한 곳이기도 하고 힐링이 되는 곳이기도 해요.
맛도 맛이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최적화된 장소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매장 내 걸려있는 고양이 사진을 보기만 해도 힐링됩니다.
에그베네딕트랑 프렌치토스트가 유명한데 식빵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우유와 계란, 버터를 머금고 있어서인지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거기에 과일도 올려져 있어서 눈과 입. 둘 다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그런 달콤함이 있었어요. 예뻐서인지 처음 나왔을 때 손대기 조심스럽더군요.
오리고기 먹으러 가면서 평일 방문한 곳인데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대기를 어느 정도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것 같은 그런 맛과 분위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