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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하루 커가는 만손초 키우는 꿀팁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조금 더 넓은 화분으로 분갈이한지 2주 정도 됐어요. 분갈이 전 까진 만 개의 자손이라는 이름이 무색 할만큼 잎 가장자리의 클론이 자라지 않아서 무슨 문제가 있나 걱정됐는데 그 후 잎 가장자리에서 많은 클론들이 자라고 있어요.






        전자파 차단 식물 



    만 개의 자손을 가진 식물이라 하여 이 식물은 만손초라 불립니다. 번식력이 아주 좋은 이 식물은 잎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작은 잎이 생기는데 이걸 클론이라고 부릅니다. 가장자리의 잎이 자라면서 클론들이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이게 떨어지면서 또 다시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식물이 탄생하게 됩니다.



    지난 2주동안 변화한 모습입니다. 처음 5cm도 안되는 크기였는데 지난 가을부터 올 4월까지 키만 크고 클론은 보여주지도 않더니 2주 사이에 폭풍성장하면서 새로운 잎을 키워냈어요.







    크기가 커지면서 옆으로 펼쳐지면서 늘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주말 사이에 하늘을 향해 서있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 발생됐어요. 크기가 자라는 만큼 무게도 무거워져서 자꾸 기울어지더니 결국 쓰러지기 직전까지 갔어요.



    하루하루 성장하는 만손초를 감당하기엔 줄기가 약하기에 지지대를 세워서 고정시켜주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준비물은 나무젓가락과 끈(고무줄 기타 등등) 



    나무젓가락을 반으로 잘라서 뿌리가 상하지 않게 살살 넣어주면 지지대 역할을 해서 기울어지는 걸 방지해줍니다. 그런데 중간 부분이 자라면서 휘어버렸어요. 



    가장 많이 휜 부분에 고정을 해주고 쓰러지지 않도록 고무줄로 살짝 묶어두었어요. 그리고 이 식물이 해가 잘 드는 곳에 두면 해가 드는 쪽으로 기울어지는 습성이 있는데 한쪽으로 휘면 다시 반대쪽으로 옮겨주면 다시 그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지지대 높낮이를 조절해주면서 묶어두면 윗부분까지 일자로 고정돼 당분간 무게를 지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분갈이 전 클론이 4개정도 자라났었는데 조금만 화분을 움직여도 클론이 떨어지거나 하루 사이에 사라지기도 했어요. 


    지금 한창 애기들이 나오고 자라는 시기라 조심스럽게 작업을 해줬어요. 






    뒷면을 살펴보니 클론에서 뿌리가 나고 있어요.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눈을 뗄 수가 없어요. 요즘 이녀석들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 있는데 하루하루 성장하면서 커가는 모습을 보니 왜 사람들이 식물을 키우는지 알 수 있겠더라고요. 





    지지대 고정 후 화분에서 잘 자라는 모습입니다. 화분초보도 쉽게 키우고 번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식물들이 많으니 관심 있으시다면 한 번 키워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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