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버렸던 페트병 뚜껑이 살림만능템이었구나?!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요즘 퇴근 후 마시는 맥주 한잔이
그렇게 달콤할 수가 없는데요.
그런데 재활용하면서 든 생각인데
무심코 버렸던 페트병 뚜껑이
주방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방법은 정말 간단한데요.
물로 씻어낸 페트병 입구를
뚜껑과 함께 칼로 잘라줄게요.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커터칼을 사용하실 때
손이 다치지 않게
작업을 해주시는 게 포인트입니다.
칼로 잘라낸 단면이 날카롭기 때문에
사용할 때 손이 다칠 수 있어요.
그래서 단면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라이터로 살짝 불에 달궈줄게요.
그러면 모양이 둥글게 변하는데
손으로 살짝 만져주면서 다져주면
깨끗하고 부드러운 단면으로 바뀌어요.
이렇게 몇 개 만들어두면
주방 여기저기서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더라고요.
일단 우리 먹다 남은 과자 봉지
아이들은 금세 질려해서 반도 못 먹고
매번 남겨서 처치곤란 그 자체였는데요.
아래 입구를 과자에 끼워준 다음에
뚜껑을 닫아주기만 하면
공기 차단, 다음에 바삭한 상태로
과자를 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요.
아랫부분을 좁게 만들어주면
따로 고정을 하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그리고
남은 사탕도 마찬가지인데요.
위생백에 넣고 뚜껑만 닫아주면
끈적거리는 사탕도 쉽게 보관할 수 있어요.
물론 꺼내먹기도 편하고요.
아래 고정을 하고 싶으시면
불로 달궈줄 때 줄어들 때까지
열을 가해주면 쉽게
모양을 만들 수 있어요.
이때 주의해야 할 상황은
창문을 열고 작업을 해주시는 게 좋아요.
잠시지만 열을 가한 플라스틱은 좋지 않으니까요.
이렇게 작업을 해줬더니
아이들 과자도, 사탕도 걱정 없어서 좋아요.
그리고 가장 하이라이트는
계란찜이나 계란죽하고 나서
설거지하실 때 수세미 걱정되시잖아요.
이때 페트병 뚜껑 윗면으로
냄비를 긁어주시면 부드럽게 싹 밀려 나와요.
이렇게 청소를 해주면
냄비 손상도 적고 수세미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해요.
무심코 버렸던 페트병 뚜껑이
많은 곳에 사용될 수 있으니
이제는 모아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