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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든 무 그냥 버리면 절대 안 되는 이유가 이거였구나~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이번에 무가 꽤 좋길래 사서

    무생채도 담고 무나물도 해 먹었어요

    그런데 하다 보니 남더라고요.

     

     

    나중에 무넣고 소고기 뭇국 끓여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넣어두었는데요.

     

     

    깜빡했더니 금세 바람 든 무처럼

    시들시들해져 버렸어요.

     

     

    단면을 잘라보았는데 깨끗해 보였지만

    음식을 하기에는 영 찝찝해서 두었는데요.

     

     

    평소 같으면 그냥 버렸었을 텐데요.

    아니 글쎄 이게 살림꾼이더라고요

     

     

    남은 무를 일단 반으로 잘라봐요

    그리고 한쪽은 기름진 곳에

    또 다른 한쪽은 이곳에 사용할 건데요.

     

     

    큰 거는 묵은 때가 잔뜩 껴있는

    싱크대 청소에 훌륭한 아이템이 돼요

     

     

    그리고 남은 한쪽은 

    기름진 프라이팬이나 냄비

    세척할 때 꿀템 그 자체입니다.

     

     

    준비물도 정말 간단해요.

    손으로 잡고 해도 되지만

    나무젓가락 하나 있으면

    쉽게 청소를 할 수 있답니다.

     

     

    고기를 구워 먹거나 생선을 굽고

    기름진 프라이팬 청소할 때

    수세미 지저분해져서 늘 걱정이 됐었는데요.

     

     

    이제는 무 단면으로 쓱 닦아준 뒤

    그걸 잘라서 함께 끓여주면 된답니다.

     

     

    뜨거운 물에 프라이팬을 가열해 주면

    원래도 설거지가 쉬운 편인데요.

     

     

    이걸 조각내서 함께 끓여주면

    나오는 이물질로 인해 기름기가

    훨씬 더 쉽게 제거가 된다고 해요.

     

     

    그냥 끓여내기만 했는데

    기름기가 제거된 게 눈으로도 보여요.

     

     

    이렇게 설거지를 해주면 수세미 손상도 없고

    무엇보다 프라이팬도 오래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싱크대 청소

    설거지를 하고 나면 옆면이나 바닥면이

    오염돼 음식 때가 묻어나기 마련인데요.

     

     

    이때 나무젓가락을 꽂아서 

    주방세제 한번 펌핑 후 닦아주면

    훨씬 깔끔하게 청소가 된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닦아내면 싱크대 손상도 없고

    스크래치가 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남은 무 그냥 버리기 정말 아까웠는데요

    청소에 사용했더니 아낌없이 사용하게 돼 좋더라고요

    혹시 바람 든 무가 있다면 그냥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활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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