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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가네 한우마을 소고기가 진리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임가네 한우마을은 우연히 회식을 통해 덕양구에 있는 식당을 한 번 방문했다가 소고기의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재방문을 했어요. 그런데 웨이팅이 주차장 들어가는데 30분 정도 소요된다는 말에 발길을 돌리고 가까운 애니골에 위치한 풍동점으로 차를 돌렸어요.

     

     

    임가네 한우마을 풍동점 위치 및 영업시간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애니골길43번길 17-1

     

    영업시간: 11시 30분 - 22시 00분

     

    메뉴: 임가네모듬(500g), 육회(500g), 갈비탕, 등심, 육회비빔밥 등

     

    주차: 매장 옆 주차장 구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 위치한 임가네 한우마을은 서삼릉 근처에 위치한 오래된 식당인데 티비에도 몇 번 나오고 정육식당으로 되어 있고 가격 대비 한우를 즐길 수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아요.

     

     

    그래서 주말에 본점을 방문은 다소 무리가 있고 오랜 인내와 참을성을 가진 사람만이 그리고 부지런한 사람만이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만큼 주차장 입구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요. 그래서 조금 한산한 벽제점이나 풍동점을 찾는 이들도 많아요. 율브레인처럼요.

     

     

    일산 풍동 애니골에도 다양한 음식점이 많아서 임가네 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했으나 자리가 꽉 찼다고 멀리 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쉬워하던 찰나에 근처 식당 주차 관리해주시는 분이 자리를 하나 내어주셔서 매장 앞에 주차하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음료수라도 드리고 싶었는데 금세 사라지셔서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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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포레스트 아웃팅스 창고형 식물원 카페 후기

     

    일산 포레스트 아웃팅스 창고형 식물원 카페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일산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창고형 식물원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에 다녀왔어요. 얼마나 크길래 거창하게 표현하느냐 처음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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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에 오기 전 일산 포레스트 아웃팅스 카페에서 커피와 빵을 먹고 가서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였어요. 그래서 간단하게 모둠 하나와 육회 하나를 주문했는데 그램수를 보지 못하고 주문한 탓에 깜짝 놀랄만한 일이 있었어요.

     

     

    모듬 500g은 보통 한우를 먹으러 갈 때 접시에 나오는 걸 많이 봐서 익숙했는데 육회도 보통 식당처럼 한 접시 나올 거라 생각했나 봐요. 갑자기 육회가 두 접시나 나와서 잘 못 나온 거 아니냐고 여쭤봤는데 500g이라 접시가 2개에 나눠서 나왔다고 하시더라고요. 육회 보고 일행과 함께 깔깔 웃었던 기억이 나요.

     

     

    이 가격에 한우육회를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다니 좋더라고요. 평소엔 서로 양보하느라 마음껏 먹지 못했는데 이날은 1인 1 접시 육회를 즐길 수 있었고 한우도 정육식당에서 바로 썰어서 나와서 좋아요. 그리고 먹기 전 테이블 바로 옆에 아이스컵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시원한 물과 커피를 타서 고기와 함께 먹었어요.

     

     

    반찬은 대부분 간이 조금 센데 고기와 먹기에 잘 어울리는 맛이고 동치미가 시원하고 맛이 좋아요. 안에 들어간 열무는 아삭하니 씹는 맛이 좋았고 떡은 별미로 고기 다 먹고 구워 먹었는데 치즈 들어간게 제일 맛있어요.

     

    기본으로 내오는 찬은 양파절임과 겉절이 그리고 단호박과 불판에 구워 먹을 떡과 버섯 마을 쌈장 동치미 등이 기본으로 나왔고 매장 가운데와 벽 쪽에 셀프바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부족한 반찬은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묵사발이 맛있었어요. 소고기 많이 먹으면 다소 느끼할 수 있는데 그 맛을 묵사발 육수가 잡아뒀고 사진으로 다시 봐도 육회는 정말 놀랍네요. 저게 두 접시가 나왔어요. 가족단위 4명이 방문하면 양껏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엔 배가 불러서 된장찌개와 함께 나온 밥 위에 육회를 올려서 먹기도 했어요.

     

     

    등심을 먹을까 모둠을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모둠으로 먹길 잘한 것 같아요. 부위별로 하나씩 구워서 먹으니 그게 또 별미더라고요. 거기에 찌개도 추가로 하나 시켜서 먹었어요. 처음엔 밥 생각이 없었는데 된장찌개 냄새가 참 좋더라고요.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2명이서 먹기에 가격도 그렇고 양도 그렇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일산에서 애니골 근처 식당은 거의 다 가봤는데 임가네는 처음 가봐요. 처음 방문인데도 무척 만족스러웠어요.

     

     

    다른 테이블 살펴봤는데 불고기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한우갈비탕도 그렇고 점심엔 식사메뉴 저녁엔 고기를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임가네 한우마을에서 즐겁게 식사했어요.

     

    괜찮은 식당을 알게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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