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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차도 할 수 있다 스텔스 차박 캠핑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멀리 나갈 수는 없고 사람이 많이 없는 곳을 찾아 길을 나섰는데 시화 나래 휴게소 3 주차장이 사람도 없고 한적하니 좋다는 소식을 듣고 가볍게 짐을 꾸려 대부로도 향했어요.

     

     

    대부도에서 바라본 오션뷰

     

    날씨 좋고 오늘은 텐트도 없고 타프도 없고 오롯이 스텔스로만 즐기기로 해서 나왔어요. 음식은 휴게소에서 치킨을 팔길래 치킨을 구매했고 음료도 같이 주길로 그거롤 해결. 집에서 충전해온 노트북으로 넷플릭스 보며 바닷바람 맞으며 보내면 딱이겠구나 싶더라고요.

     

     

    해안도로를 달려 휴게소로 진입을 하면 바로 1 주차장으로 연결이 되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1 주차장 거길 지나 왼쪽으로 가면 2 주차장이 나와요. 그리고 거기서 왼쪽 통로가 아닌 직진을 해 아래로 내려가면 숨겨있던 3 주차장이 나와요.

     

     

    북적대던 지상 주차장과 달리 3 주차장은 한산했고 차박 캠핑을 즐기던 몇몇 사람들과 차가 있었어요. 가볍게 스텔스만 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조리를 해서 먹는 분과 텐트와 타프도 있던데 가능한 건지 모르겠어요. 

     

     

    그늘이 있는 곳에도 자리가 있는데 거리두기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반대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햇빛이 강해서 오늘 스텔스 차박 덥겠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시원한 바다 바람과 오션뷰를 보고 있자니 괜스레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트렁크 등을 비너로 고정해주고 짐을 꺼내요. 오늘은 가볍게 스텔스로 즐기기로 했으니까 의자와 테이블 정도만 싣고 나왔어요. 

     

     

    이불과 자충 매트는 항시 싣고 다니는데 경차이긴 해도 들어갈 건 다 들어가서 좋아요. 평소 같으면 창문을 모두 가리는 작업을 했을 텐데 3 주차장은 오후 6시까지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 집으로 돌아갈 생각에 따로 가리진 않았어요.

     

     

    자충 매트는 뜻밖에 행운으로 득템 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유용한 제품 같아요. 이게 있을 때랑 없을 때랑 바닥 평탄화 차이가 많이 나요. 모닝 평탄화는 14mm 볼트를 풀어서 해야 제대로 된 평탄화가 되는데 생각보다 번잡스러운 작업이라 최대한 펼쳐놓고 사용하는데 자충 매트가 있으니까 확실히 불편함이 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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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 자충매트 조금은 수월해진 모닝 차박 후기

    캠핑 자충매트 캠핑용품 1호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시간이 흐르긴 했지만 첫 차박을 마치고 한 가지 느낀 바가 있었어요. 그건 바로 아무리 평탄화를 했어도 바닥에 최소한 에어매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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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mm 볼트를 풀어서 사용하면 모닝도 평탄화가 가능한데 등받이로 사용하고자 할 땐 따로 풀지 않아도 저렇게 자동으로 등받이가 돼요. 매트 위에 집에서 사용하던 매트를 하나 더 깔아주고 이불을 펼쳐주면 스텔스 모드 준비 끝입니다.

     

     

    폴딩 박스를 따로 제작해서 구매했는데 모닝 사이즈에 딱 맞기도 하고 코스트코 폴딩 박스와 같은 크기인데 휴대성도 좋고 손잡이도 있어서 사용하기에 아주 용이해요. 오늘은 넷플릭스 타임.

     

     

    노트북은 핫스팟으로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조금 끊기더라고요. 중간에 책도 읽고 휴게소에서 사 왔던 치킨도 먹고 콜라도 마시면서 마음껏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어요. 차 안에서 바라보는 오션뷰는 가림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았어요.

     

     

    시화 나래 휴게소 치킨은 순살인데 바로 튀겨서 나왔는데도 순살이라 퍽퍽하더라고요. 소스도 부족해서 뿌링클과 맛쵸킹이라기보단 겉에만 살짝 소스 찍어 바른 느낌이 들어서 많이 아쉬웠어요. 다음엔 치킨보다 콜팝을 사서 먹어볼까 생각 중이에요.

     

     

    박스 구매하면서 함께 제작한 상판인데 율브레인 닉네임도 함께 각인을 했어요. 이거 진짜 잘 산 것 같아요. 캠핑 분위기 물씬 난단 말이죠. 상판 진심 사고 나서 만족도가 아주 높아요. 박스 뚜껑과 사이즈가 같은데 고정식이 아니라서 보관이 조금 불편해요. 그래서 율브레인은 트렁크 좌석 뒷면에 고정해놓고 다녀요.

     

     

    넷플리스 요즘 나의 나라에 빠져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양세종, 설현 진심 연기 잘해요. 의정부에서 떠나기 좋은 차박 캠핑지로 시화 나래 휴게소 꽤 괜찮은 곳 같아요. 다만 아침에 출발할 땐 1시간 걸렸는데 돌아올 땐 2시간 30분 걸려요. 특히 주말에는 차량 진입이 어려울 만큼 차량이 많으니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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