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170

     

    일산 백석동 백년식당 서서갈비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일산 백석동 구. 오모리찌개 자리에 서서갈비가 생겼어요. 생긴지는 꽤 됐는데 오픈하고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이 식당이 율브레인 단골집입니다. 가격 대비 늘 만족도가 높아서 인 것 같아요.

     

     

    백년식당 서서갈비 위치 및 정보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031(백석동 1307)

     

    영업시간: 매일 11시 30분 - 23시 30분

     

    주차: 매장 옆 주차 가능

     

    메뉴: 돼지 양념구이, 돼지 진갈비, 왕소금구이, 소 왕갈비 등

     

    *백석역 1번 출구에 근접해있고 매장이 넓어서 좋아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포장 판매가 늘었다고 하는데 집에서 바로 먹을 수 있게 포장도 가능하다고 해요. 오늘은 다양하게 고기를 맛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왔어요. 1인분씩 종류별로 다 시켜 먹어보자 해서 소 생갈비부터 시작해요.

     

     

    자리에 앉아서 원하는 고기를 주문하고 잠시 뒤 기본찬이 나와요. 샐러드 소스도 상큼하니 맛있는데 저 코코볼 왜 들어간건지 알 수 없... 코코볼은 눅눅해지기 전에 먹는 게 좋아요. 

     

     

    이게 바로 여기 포인트 메뉴인데 양념게장. 고기를 주문하면 양념게장이 함께 나오는데 양념이 진짜 맛있어요. 게장 맛집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예요. 대신 추가 게장은 돈을 따로 내야 해요. 2천 원인가 했던 것 같은데 그만큼 추가로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묵은 가볍게 입맛돋구는데 도움이 돼요. 쫀득해서 좋더라고요.

     

     

    깻잎장아찌도 함께 나오는데 고기에 싸서 먹으면 좋아요. 양이 너무 적어서 이건 추가로 요청을 드려서 먹었어요. 셀프바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거긴 쌈장과 마늘, 고추, 양파절임 정도만 있어요.

     

     

    동치미가 함께 나오는데 고기 먹다가 하나씩 먹으면 입안이 상큼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김치말이 국수가 생각나는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양념이 안된 생갈비부터 시작해서 양념갈비로 마무리 했는데 생갈비가 이렇게 맛있는 건 줄 처음 알았어요. 1인분 1대인데 확실히 소고기는 소고기더라고요. 맛있어요. 육즙도 가득 머금고 있고 고소한 맛이 좋아요.

     

     

    생갈비는 소금 살짝 찍어서 먹으면 소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반면에 양념갈비는 달콤한 육즙을 느낄 수 있어요. 양념갈비는 밥이랑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일산에서 이정도 가격에 배부르게 먹는 게 쉽지 않은데 4인분을 먹고 밥이랑 찌개 냉면까지 먹었는데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먹을 수 있었어요. 가격은 2만 원 중반부터 만원까지 다양한데 처음엔 생으로 시작해서 돼지갈비로 마무리하면 딱 좋아요.

     

     

    1인분에 1대여서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구워서 잘라놓고 보니 부족함은 없었어요. 부족하면 더 시키면 되니까 다양하게 먹어보자 했는데 이 방법도 괜찮은 방법 같아요. 1인분씩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아요.

     

     

    천천히 먹어서 인지 숯이 열기가 빠졌더라고요. 직원분께 요청해서 불판교체와 숯을 더 요청드렸어요. 확실히 가스로 하는 것보다 숯불에 구운 게 더 맛있게 느껴져요. 기분 탓일지 모르지만 화력의 차이 때문에 아닐까 싶어요.

     

     

    일산 백년식당 서서갈비는 돼지 진갈비와 소금구이, 생생 돈갈비의 경우 국내산을 사용하고 소 왕갈비, 소 생갈비, 소 양념갈비는 미국산을 사용해요. 한우육회도 판매하는데 육회는 국내산이네요. 

     

     

    소고기 다 먹고나서 돼지 왕소금구이도 주문하고 생생 돈갈비도 주문했어요. 소고기와는 또 다른 맛으로 고소함이 배로 느껴져요. 확실히 돼지고기는 익숙한 맛이어서 그런지 맛있더라고요. 이건 된장찌개와 밥을 주문해서 함께 먹었어요.

     

     

    돼지고기 같은 경우는 메뉴보다 그램수가 다른데 양념이 들어간 건 1인분 기준 250g이고 소금구이에 경우 180g이 1인분이네요. 소고기는 수입산으로 많게는 300g 적게는 180g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돼지의 경우 9900원 메뉴부터 16900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소고기는 14900원부터 24900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생갈비를 맛있게 먹었어요. 포스팅을 하는 동안에도 군침이 돌아 퇴근 후 포장주문해서 먹으려고 해요. 

    그리드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