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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게 만난 노브랜드 버거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처음 이 버거가 출시되고 나서 길게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해요. 율브레인도 먹어보고 싶었으나 매장이 근처에 없어서 후기만 보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가까운 곳에 생긴 걸 알고 다녀왔어요.

     

     

    노브랜드 원마운트점 위치 및 정보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원마운트(대화동 2606)

     

    영업시간: 매일 10시 - 22시

     

    메뉴: NBB 오리지널, 시그니처, 할라피뇨 불고기, 스파이시 BBQ 치킨 외

     

     

    일산 원마운트에 위치해 있어 주차가 용이하고 예전에 비해 매장이 많이 철수돼 사람이 많이 없어요. 그래도 아직까지 몇군데 유명한 음식점이 위치해있어 주말 식사시간에는 다소 사람이 있어요. 

     

     

    일산 원마운트 안 광장 바로 옆에 매장이 위치해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지하주차장에서 한층만 올라오면 매장이 바로 눈에 보여요. 그리고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매장 안 섭취가 불안하실 수 있는데 매장 밖 광장에서 테이블 거리두기를 하고 섭취할 수 있더라고요.

     

     

    무인 시스템을 이용해 버거 및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데 무인기계는 2개가 있어요. 매장에 들어서고 개인정보 수기 작성 후 손소독제 하고 무인기를 사용했어요. 어떤 버거를 먹어볼까 하다가 노브랜드 버거를 처음 접하니까 NBB 오리지널 버거와 사이드 메뉴 중 끌리는 3가지를 함께 주문했어요.

     

     

    일단 가격이 착하더라고요. 요즘 점심 메뉴 버거 중 5천원 미만도 꽤 많긴 한데 시그니처 등 상위 버전 버거 세트도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맥도날드도 그렇고 요즘 여름 태풍 영향으로 토마토가 미제공 될 수 있다는 안내문구를 봤는데 여기도 이게 적혀있더라고요. 몇 개 메뉴에서 미포함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매장 밖에 흰색 테이블은 오래된 테이블이라 묵은 때가 묻어 있어서 검은 테이블을 하나 잡아놓고 기다렸어요. 이건 매장에서 제공하는 테이블이 아닌 원마운트 내에서 공연을 관람할 때나 이용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라고 해요. 

     

     

    음료는 따로 셀프바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 제공된 컵을 받아와서 원하는 음료와 뚜껑 그리고 포장 시 사용할 수 있는 봉투가 마련되어 있어요. 옆에는 따로 얼음을 받을 수 있게 아이스박스가 마련되어 있는데 편하고 좋았어요.

     

     

    일단 노브랜드 대표 색상인 노란색 봉투가 눈에 띄네요. 쇼핑백, 종이봉투 그리고 사이드 메뉴가 담겨진 종이봉투까지 합치니 포장이 꽤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곳에서 구매해도 이 정도 종이가 들어가는데 노란색이라 그런지 유독 많게 느껴졌나 봐요.

     

     

    이날 주문한 메뉴를 모두 펼쳐봤는데 확실히 노랑 색상이 깔끔하고 보기 좋네요.  

     

     

    이날 주문한 메뉴 중 가장 궁금했던 상하이 핑커 포크인데 바삭 보단 조금 촉촉한 느낌 그리고 짭짤한 맛이 이건 딱 봐도 맥주 안주로 어울릴 것 같은 메뉴였어요. 동봉된 칠리소스와 함께 먹으니 잘 어울려요. 다만 가격이 적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두 번째로 기대됐던 메뉴 인절미 치즈볼입니다. 이 메뉴는 3개 2,900원으로 기억하는데 맛있어요. 떡을 좋아하는 율브레인 입맛에 딱 좋았어요. 치즈도 맛있고 인절미 가루 솔솔 뿌려진 느낌에 떡 먹는 기분도 들고 이건 노브랜드 버거에서 강력추천할 만한 메뉴에 속하는 것 같아요.

     

     

    치킨너겟도 궁금해서 함께 주문해봤는데 이건 보통 너겟과 비슷해요. 케첩 찍어서 먹으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 같아요. 

     

     

    그리고 대망의 오리지널 버거입니다. 처음 보고 편의점 버거인가 싶었어요. 대충 빵이 두껍고 패티 소스 양상추 그래 느낌 알지! 제 가격 값을 하겠구나 싶었거든요. 단출한 느낌으로 세트메뉴 구성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한입 베어 물었는데...

     

     

    맛있었어요! 한입 먹고 홀! 괜찮은데? 싶더라고요. 편의점 버거보단 퀄리티 있고 일단 소스가 맛있어요. 그래서인지 가격 대비 양도 맛도 적당한 점수를 받았어요. 

     

     

    오리지널 버거를 먹고 나머지 노브랜드 버거들이 궁금해졌어요. 자주 먹을 수는 없지만 다음에 가면 시그니처 메뉴도 한 번 먹어보고 싶어요. 단품 가격 2900원 버거도 있던데 그동안 착한 버거였던 롯데리아 데리버거를 이길 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인기였던 버거를 뒤늦게 먹어봤는데 아직까지도 사람들이 찾는 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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