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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촌놈 부산여행코스 태종대 해녀촌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최근 서울촌놈이란 프로그램에 푹 빠져있는 율브레인인데요. 그래서인지 대한민국 전국을 돌아다녀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뿜뿌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여행은 서울촌놈 여행코스를 따라 해 봤습니다.(내 돈 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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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가볼만한곳 태종대 다누비 열차 타고 영도등대 둘러보기

    태종대 다누비 열차는 신의 한 수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부산 여행을 계획하면서 이번 방문에는 꼭 태종대를 구경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매번 갈 때마다 아쉽게도 기회가 닿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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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여행할 때 태종대 다누비 열차는 꼭 타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오며 가며 왕복으로 타봤는데 후회는 없었어요. 오히려 고마웠단 생각까지 들어요. 매표소에서 티켓 구입 후 등대입구에서 내리면 해녀촌으로 향하는 첫걸음이 시작됩니다.

     

     

    무인 발매기가 발권 중지됐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티켓도 분실하면 타실 수 없으니 이 점도 참고해주세요. 전망대를 보고 등대를 바라봐도 좋은데 제 목표는 오롯이 등대부터 시작되기에 이곳에서부터 부산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영도등대는 유명한 관광명소 중 하나인데 저 멀리 보이는 바다가 눈이 부시게 아름다워요. 바다를 바라보며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저 바다 아래 태종대 해녀촌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해요. 경사가 가파르니까 조심해서 내려가야 해요.

     

     

    바다, 숲, 배, 바람 완전 감성 촉촉한 서울촌놈 율브레인은 세상 처음 보는 모습이 그저 신비롭고 기분이 좋네요. 내려갈 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손잡이를 꼭 잡고 내려갔어요. 아이들은 조심해서 내려가야 할 것 같아요.

     

     

    드라마에도 많이 나왔던 바위인데 오래돼 파도에 깎여 자연스레 만들어진 모습이 꽤나 멋스럽습니다.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조정석 배우가 이 바위 위에서 연기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직접 눈으로 보니 기분이 좋네요.

     

     

    100m 정도 아래로 내려가니 영도등대가 보이네요.

     

    부산여행할 때 태종대 하고 영도등대는 한세트라고 하던데 왜 그런지 이해가 됐어요. 그리고 저 멀리 주전자섬으로 불리는 것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날씨가 좋아서인지 멀리까지 잘 보이더라고요.

     

     

    여기는 사진스팟 중 하나인데 커플들 혹은 혼자 저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확실히 사진스팟으로 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내려가면서 너도나도 한 장씩은 꼭 찍고 가더라고요.

     

     

    그리고 저 문을 지나가면 저 아래 작게나마 평상이 펼쳐져있는 해녀촌이 보여요. 자리가 몇 개 마련되어 있고 그 위에서 싱싱한 해물을 주문한 뒤 먹을 수 있는 곳인데 다들 여기서 소주 한 병씩은 꼭 드시고 가더라고요. 

     

     

    마지막 계단은 넓이가 좁고 가파르니 손잡이를 꼭 잡고 내려가 줘야 해요. 이건 남녀노소 누구나에나 해당되는 일이니 조심해서 내려가 주세요. 그러다 보면 바구니에 담긴 살아있는 해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일단 한자리 차지하고 주변 바다를 둘러봅니다. 힐링 그 자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이제야 알 것 같더라고요. 저 아래까지 직접 걸어서 내려갈 수 있는데 내려오는 내내 다리가 후들거려서 잠시 앉아서 쉬었어요.

     

     

    위에 평상이 더 멋지고 예뻤는데 나무도 지탱해놓은 상태여서 푹 쉬기 불편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편하게 바닥에 깔린 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어느 자리 따질 것 없이 모두가 명당인 곳이라 부담 없이 마음껏 부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이미 부산 할매국밥에서 국밥 한 그릇 먹고 온 터라 많이는 못 먹고 소라 반, 낙지 반을 권하셔서 그걸로 구매했어요. 가격은 조금 비싼 편 같았는데 분위기가 한껏 다했고 여행 와서 이 정도 플렉스는 괜찮을 것 같아서 그리고 직장동료가 여행 간다고 용돈까지 줘서 부담 없이 주문했어요.

     

     

    서울촌놈에서 이승기 님이 소라를 엄청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거기에 쌈디 님도 좋아하고 다들 소라를 좋아했길래 이건 필수로 먹고 싶었고 같이 갔던 일행이 낙지가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탁월한 선택 같았어요.

     

     

    기름장이랑 초장, 양파와 고추 등이 함께 나왔어요. 한입 먹고 바다 보고 또 한입 먹고 사진 찍고 힐링 그 자체였어요. 입구에서 산 아메리카노를 산 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해물과 아메리카노가 정말 잘 어울려요.

     

     

    예전에는 입구까지 유람선을 타고 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안된다고 해요. 코로나 때문에 그렇다는데요. 혹시라도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내려왔던 계단을 다시 올라가야 하니 참고해주세요. 올라가는 내내 지옥을 맛봤습니다.

     

    그래도 기분만큼은 최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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