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오마카세 맛집 라페스타 스시미
개인적으로 일산에서 맛있는 초밥집 몇 군데를 좋아하는데요. 예전에는 스시히로바를 주로 다녔고 지금은 백석동 스시미를 즐겨찾곤해요. 맛도 맛이지만 바로 만들어서 나온 초밥과 분위기를 좋아하거든요. 코로나 이후 자주 방문하지 못해 백석동에서만 주문해서 먹었는데 라페스타에 스시미 2호점이 생겨서 배달을 했어요.(내 돈 내산)
스시미 라페스타점 위치 및 정보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305-30
영업시간: 11시 30분 - 22시 30분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
주차: 건물 내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메뉴: 모둠초밥부터 오마카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라페스타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후토마키가 꽤 매력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스시미 백석점도 좋아하지만 라페스타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후토마키를 참 좋아해요. 신선한 재료가 좋고 맛도 좋고 가격도 좋아서 몇 개만 먹어도 든든해요. 초밥을 주문할 때는 꼭 같이 주문해서 먹어요.
백석점에 이어 장항점 오픈은 2015년도인데 스시미가 수제 초밥으로 일산에서 유명했어요. 맛도 맛이지만 퀄리티가 정말 좋고 무엇보다 신선해서 좋거든요. 거기에 직접 매장에서 먹으면 코스로 즐길 수 있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서 먹을 수 있는 게 큰 장점이기도 해요.
오늘 주문한 건 배달 주문한 걸로 포장 A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17,000원인데 11 pcs가 들어가 있어요.
구성으로는 광어, 도미, 연어, 참치, 생새우, 계란, 소고기, 연어 등이 들어가 있어요.
2명이서 먹을 때는 모둠초밥 1개, 후토마키 5개 정도 주문해요. 그러면 충분히 배가 불러요. 물론 양이 많으신 분들은 더 주문하겠지만 퇴근 후 저녁에 먹기에 부담 없이 딱 좋은 정도예요. 여기에 장국이랑 같이 먹으면 속도 차갑지 않고 좋아요. 집에서 즐겨도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으니 좋더라고요.
보통 흰살생선과 붉은 생선으로 나뉘는데 각자 좋아하는 초밥 5개씩 나눠먹어요.
한상 가득 펼쳐놓았는데 보기에는 양이 적어 보여도 후토마키 2개만 먹어도 배불러요. 그날그날 들어가는 재료가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어떤 날은 붉은 생선살이 또 어떤 날은 새우튀김과 생선살이 들어가 있어요. 이거 진짜 별미입니다.
개당 가격이 1,000원인데 요즘 김밥 가격도 기본 김밥이 3500원 정도더라고요.
그거에 비하면 이거 5개 주문해서 먹는 게 더 든든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여기에 와사비 마요네즈를 따로 뿌려서 먹기도 하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아삭한 식감과 고소함 그리고 톡 쏘는 감칠맛이 느껴져서 좋아요.
매장에서 먹으면 죽과 샐러드가 나오고 장국으로 속을 달래 가며 먹을 수 있지만 집에서도 대체 가능한 부분이라 부수적인 것들을 제외하고 알짜로 먹는 게 좋아요. 일단 플라스틱이 덜 나오고 치우기도 정말 간편해서 좋거든요.
여기 초밥은 두툼한 두께에 적당히 먹기 좋은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거기에 생와사비!
간장에 살살 풀어서 먹어도 좋고 살짝 얹어서 먹기에도 좋아요. 개인적으로 간장보단 초밥 위에 간장 살짝 묻힌 와사비를 얹어서 먹는 걸 선호해요. 톡 쏘는 맛보다 시원한 맛이 느껴져서 좋더라고요.
계란초밥은 어딜 가나 다 맛있지만 달큼한 맛이 참 좋아요. 일산 초밥 집중에서 이곳 초밥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마무리로 우동을 먹어줘야 완벽한 마무리지만 집에서도 훌륭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물론 기본적인 단가가 높은 음식이기에 가끔 사먹고 있지만 2주일에 한 번씩은 꼭 먹어줘야 하는 것 같아요. 그만큼 맛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