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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큰한 해물짬뽕과 바삭한 탕수육의 만남

     

    안녕하세요

    지난주 의정부시청 앞에서 힙합 공연이 있었어요. 쇼미더머니 라인업으로 다이나믹듀오 릴보이 그레이 미란이 우원재 등 블랙뮤직 페스티벌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전석 스탠딩에 선착순이라 이른 시간부터 다녀왔는데 가기 전 식사부터 하자 해서 의정부 아사랑에 다녀왔어요.

     

     

    아사랑 위치 및 정보

     

    주소: 경기도 의정부시 둔야로17번길 32

     

    영업시간: 11시 30분 - 22시

     

    주차: 건물 내 기계주차 가능, 인근 공영주차장(백석천)

     

    메뉴: 짜장면, 해물짬뽕, 탕수육, 칠리새우 그리고 그 외 코스

     

     

     

     

     

    *이곳은 의정부에서 큰 중식당으로 상견례 장소로도 많이 사용되고 회식장소로도 적합해서 평일 점심시간에는 예약 없이 방문하기 조금은 어려운 곳 같아요 하루 전날 예약하면 조용한 룸으로 안내받을 수 있어서 하루 전날 예약하고 방문하고 있어요.

     

     

    오늘은 든든하게 먹자 주의여서 쫄깃하면서 바삭한 찹쌀 탕수육과 짜장면 그리고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해물짬뽕을 주문했어요.

     

     

     

    식전 따스한 자스민차 한잔으로 속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참 좋아해요.

     

     

     

    오늘은 처음으로 멸치볶음이 나왔어요. 다소 당황스러운 느낌이지만 단짠단짠의 맛의 조화가 좋았어요.

     

     

     

     

    이게 나올 줄 알았으면 밥 종류를 시켜도 좋았겠다 싶었을 정도로 맛이 좋았어요.

     

     

     

    오늘의 메인음식 찹쌀 탕수육입니다.

     

     

     

    전에는 돼지고기중에 찹쌀 탕수육이 전부였던 것 같은데 옛날식 탕수육과 고를 수 있게 됐어요. 

     

     

     

     

    크기의 차이 그리고 튀김옷의 차이 같은데 둘 다 맛이 좋아요. 따뜻할 때 먹어도 바삭하고 조금 식어도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서 찍먹파인 저에게 딱 맞는 음식 같아요. 만약 부먹을 좋아하신다면 개인접시에 소스를 담은 뒤 2~3분 후에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따끈따끈한 소스는 단맛이 많고 식초과 간장을 넣은 소스와 함께 먹으면 맛이 극대화되는 것 같아요. 단짠단짠 그 자체입니다.

     

     

     

    오래 둬도 바삭한 느낌을 주는 튀김옷이라 반은 소스를 뿌려두고 반은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 자체를 즐기게 돼요.

     

     

    돼지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몇 개만 먹어도 배불러요. 아이들과 함께 드신다면 가위로 잘라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한입 베어 무는 것도 좋지만 한입에 쏙 들어오는 맛을 즐기는 편이라 잘라서 먹기도 해요.

     

     

     

    그리고 제가 주문한 해물짬뽕이나왔어요. 최근 가격이 천 원씩 오른 것 같아요.

     

     

     

    들어가는 재료를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하는데 얼큰하면서 깔끔한 국물 맛을 못 잊어 계속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짜장면과 짬뽕 매번 고르기 힘든데 결국은 짬뽕을 고르는 걸 보면 아사랑 해물짬뽕은 찐으로 맛있다고 생각돼요.

     

     

     

    면에 간이 베어야 맛이 깊어지는터라 해산물을 다 먹고 나서 면을 먹는 걸 추천드려요

    해산물 다 먹기까지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면이 불거나 하지는 않아요. 조금 싱겁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국물까지 다 먹고나면 입안이 단짠단짠과 얼큰으로 채워지는데 그 맛을 한입에 사라지게 해 줄 디저트입니다. 열대과일을 얼린 건데 이거 진짜 강력 추천해요. 이거 꼭 드셔 보셔야 해요. 여름에 이거만 100개 정도 먹고 싶을 정도입니다. 한주 힘을 다 쓰고 온 것 같아서 피곤하지만 무척 기분 좋은 날을 보내고 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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