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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지순례 여기에도 있어요

     

     

    안녕하세요

    비가 내리는 오전 무작정 예산으로 여행을 떠났어요.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아서 운치도 있고 오랜만에 보이는 시골 풍경이 꽤 여유로운 느낌을 주더라고요. 2시간을 달려 도착한 예산 예당호 근처 카페 응봉상회에 다녀왔어요.

     

     

    응봉상회 위치 및 정보

     

    주소: 충남 예산군 응봉면 입침중촌길 21

     

    영업시간: 10시 30분 - 21시 30분(라스트오더 21시)

     

    주차: 매장 앞 가능

     

    메뉴: 시그니처커피 응봉라떼, 아메리카노 그리고 베이커리

     

     

    *마늘빵과 소금빵 그리고 분위기가 다 했던 창고를 개조한 대형 카페로 예산 핫플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그런 곳입니다.

     

     

    카페 너머로 보이는 논밭뷰가 눈에 들어오고 한적한 느낌이 들어서 조용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주차장 입구부터가 만석이더라고요. 이게 무슨 일이야.

     

     

    매장이 2개가 있는데 본관 건물 앞에도 주차장이 넓고 아래 건물 앞으로 주차장이 넓어요. 다만 메인 베이커리와 함께 운치 있는 느낌을 원하신다면 본관 건물을 추천드려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주차를 밑에 하고 걸어서 올라갔어요.

     

     

    예산 핫플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이 방문해있었고 조용하지도 그렇다고 시끄럽지도 않고 분위기가 꽤 좋아서 동네분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기에 방송에 타서인지 젊은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앙버터는 빠질 수 없는 빵이죠. 담백하면서 고소함 그리고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어서 가장 좋아하는 빵이기도 해요.

     

     

    직접 구운 빵 그리고 크림이 들어간 바케트 종류가 많았고 생크림이 들어가 아메리카노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것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여기서 꼭 먹어봐야 했던 육쪽마늘빵.

     

     

    이거는 다른 곳에서도 이미 인기가 있던 메뉴인데 차에서 먹으려고 포장해왔어요. 따뜻한 커피랑 잘 어울려요. 

     

     

    넓은 매장에 원목 테이블이 있고 넓게 마련되어 있어서 예산 근처 동네 주민분들이 앉아서 담소를 나누시더라고요.

     

     

    우리는 간단하게 시그니처 메뉴가 목적이었기에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어요.

     

     

    예산 응봉상회 시그니처 메뉴는 응봉라떼인데요.

     

     

    수제 아몬드 크림이 올라가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커피였어요. 뚜껑을 열고 수제 아몬드 크림과 커피가 나올 때까지 마셔보기를 추천드려요. 고소함과 달달함이 동시에 느껴지면서 2시간 운전하며 받았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풀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본관에 2층도 자리가 있는데 주로 연인들이 앉아서 쉬는 것 같았어요. 

    층고가 높아 바깥 풍경을 보며 시간을 보내기 좋아서 인 것 같아요. 여기서 커피 마시고 기분 좋게 독립기념관까지 쉬지 않고 갔어요. 비가 와서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날 관람객 진짜 많더군요.

     

     

    한 번씩 예당호와 예산시장, 수덕사를 방문하곤 했는데 이제는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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