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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시크릿 커피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하는 직장인에게 카페인을 수혈해줍니다. 개인적으로 거의 매일 방문하고 있는 곳은 의정부시청과 세무서 사이에 위치한 카페인데요. 새벽마다 로스팅하는 소리로 문을 열고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 직장인에게 밤까지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해주는 그런 곳입니다.(내 돈 내산)

     

     

    인사이드 위치 및 정보

     

     

    주소: 경기도 의정부시 둔야로45번길 52 1층

     

    영업시간: 7시 30분 - 19시 30분(라스트 오더 19시)

     

     

    주차: 매장 근처 공영주차장(점심시간 인근 도로)

     

    메뉴: 아메리카노, 라떼부터 차, 필터 커피, 요거트 외

     

     

     

    매장 앞을 지켜주는 곰돌이는 벌써 겨울입니다. 오픈초기부터 꾸준하게 방문하고 있는 곳인데 갈 때마다 커피맛이 변함없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특히 요즘같이 쌀쌀해진 계절에는 사장님이 추천해주시는 오늘의 커피가 딱 좋아요.

     

     

    카페 실내는 어두운 편인데 그래서인지 조용하게 커피마시기에 좋은 곳이에요.

     

     

    단, 점심시간에는 근처 직장인들이 한가득 모여서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연출해요.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고 있어요. 조용한 게 딱 좋더라고요. 이 근처 커피 맛집이라 사람이 늘 많아요.

     

     

    수제 메뉴판이 꽤 정감있죠. 인사이드 커피 중에 스페니쉬 라떼가 있는데 이거 진짜 강추입니다.

     

     

    업무 특성상 새벽에 출근하는 경우도 많은데 7시가 넘으면 사장님이 여기에 앉아서 커피 로스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전에 한번 로스팅 시간에 방문했다가 원두가 타버리는 상황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그 뒤로는 시간을 피해서 방문하고 있어요. 낮에는 혼자 하시고 점심시간에만 두 분이서 운영하고 계세요.

     

     

    명절에는 더치커피도 판매하시는데 지인선물용으로 좋더라고요. 

     

     

    깔끔하기도 하고 선물용으로 나온터라 포장도 잘되어 있어서 따로 포장하지 않아도 선물하기에 좋거든요.

     

     

    요즘 근처에 카페가 많이 생겨서 처음보다는 손님이 많이 갈라졌을 거라 생각되는데 그래도 역시는 역시더군요. 점심시간에는 조금만 늦어도 자리가 없어요. 아무래도 커피도 맛있고 앉아서 대화하기에도 좋은 적당한 장소라서 그런 것 같아요.

     

     

    쿠폰은 10개 모으면 커피 1잔이 무료인데 휴대폰번호로 적립하게 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모을 수 있어요. 그리고 사용하실 때나 적립하실 때 사장님이 계산할 때 적용해주시는데 가끔 바쁘시면 놓치는 경우도 있으니 모니터를 잘 보시면 돼요. 

     

     

    갑자기 퇴사를 앞두게 되어서 더이상 커피를 마시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슬프기도 해요. 회사를 떠나더라도 한 번씩 방문해서 커피를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의정부에서 커피맛 하나는 끝내주는 그런 곳입니다. 인사이드 카페는 내 돈 내산이지만 오픈부터 매일 방문했던 터라 애정이 더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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