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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겨울! 강릉에서 보내는 첫 여행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떠나는 여행. 말만 들어서 설렘 가득한 문장이죠. 지난주 처음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모든 게 좋았던 1박 2일을 보내서 참 행복했던 것 같아요. 처음이라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강릉에 위치한 숙소가 가고자 했던 아르떼 뮤지엄이나 대게를 파는 식당에서 가까워서 세인트존스호텔에 다녀왔어요.(내 돈 내산)

     

     

     

    세인트존스호텔 위치 및 정보

     

     

    주소: 강원 강릉시 창해로 307

     

    체크인: 16시 체크아웃 11시

     

     

    주차: 건물 내 지하주차장 성수기에는 자리가 없어서 외부 주차장 이용하기도 함

     

    *세인트존스호텔은 반려동물과 함께 동반이 가능한 숙소가 있어서인지 반려인과 함께 방문하는 투숙객들이 많았어요. 우리도 같이 가고자 했지만 숙소가 다 예약이 차서 같이 못 갔었는데 다음에는 꼭 같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호텔 바로 앞에 강문해변은 저녁에 실컷 볼 수 있기에 근처에 있는 안목해변을 잠시 바라봤어요. 겨울바다가 그런지 탁 트인 바다와 고요하게 파도치는 소리가 정말 좋더군요. 겨울바다만의 감성을 참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본 겨울바다가 꽤 좋더군요.

     

     

    이거는 후기에서 찾아본 건데 체크인 빨리할 수 있는 꿀팁이 따로 있더군요. 다른 곳 먼저 가지 말고 호텔에 들어가서 체크인 대기표를 먼저 뽑으면 좋다는 말을 들어서 좋아하는 겨울바다를 눈앞에 두고도 바로 호텔로 이동했어요.

     

     

    셀프체크인 기계가 다수 있는데 어디서 예약을 했냐에 따라서 원하는 정보가 다 달라요.

     

     

    이거는 미리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침 7시쯤 서울에서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10시쯤 되더군요. 그 결과. 대기번호 2번. 우리도 일찍 갔다고 생각했는데 1번이 있는 거 보고 역시 한국사람들은 부지런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체크인 시간은 성수기 비수기 금요일~일요일은 16시부터 가능한데 이날은 2시에 카톡이 오더군요. 덕분에 3시에 바로 입실할 수 있었는데 이게 바로 체크인 빨리할 수 있는 꿀팁인데 대기번호를 미리 뽑아놓으면 순번이 지나가도 데스크에서 먼저 체크인을 바로 할 수 있어요. 여유롭게 강릉 여행을 하면서 바로 입실할 수 있으니 정말 꿀이죠.

     

     

    우리가 묵은 숙소는 골져스 오션 트윈으로 성인 2명 아동 1명 이렇게 셋이 묵었는데 싱글과 더블 침대가 들어가 있고 객실 전망은 오션뷰로 선택했어요. 첫 여행인 만큼 서로에게 좋은 추억을 갖고 싶어서 오션뷰로 했는데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객실에 들어서니 태블릿에 환영인사와 함께 이름이 딱 적혀있네요.

     

     

    그걸 보니 여행 온 기분이 확실히 들더군요. 10층으로 배정받았는데 객실은 미리 준비가 되어 있었고 깔끔해서 참 좋았어요.

     

     

    객실 제공 서비스로는 무료 와이파이, 개별 발코니, TV, 냉장고, 전기포트, 금고 등이 있고 겨울에도 걱정 없는 자동 온도 조절 기능이 있어서 춥지 않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요.

     

     

    보통 커피가 있는데 여기는 호박과 비트가 들어가 있는 차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컵도 2개 마련되어 있는데 개인컵을 가지고 가서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커피포트도 있어서 저녁에 출출할 때 컵라면 먹기에도 좋겠더라고요. 다만 여행 내내 너무 많이 먹어서 라면은커녕 물도 마시기 힘들 정도였어요. 강릉음식이 꽤 잘 맞나 봐요. 

     

     

    그리고 오션뷰로 선택했던 이유. 바로 이 전망 때문인데요. 세인트 존스 호텔은 객실마다 전망이 다 다른데 가성비 논밭뷰냐 밤새도록 바다를 실컷 볼 수 있는 오션뷰나 취향에 맞게 선택을 하면 될 것 같아요. 성수기에는 일찍 예약을 해야 가능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객실 타입이라고 해요.

     

     

    이곳이 좋은 이유 중 하나가 바다와 숲을 한꺼번에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강문해변을 가기 위해 숲을 거닐어야 하는데 분위기도 좋고 산책코스로도 정말 좋더군요. 그리고 숙소에서 내려다보면 탁 트인 바다가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분위기 하나로 게임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날 강릉 일출시간이 7시 24분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날씨가 흐린 탓에 일출은 볼 수 없었어요. 객실이 많은 탓에 어느 정도 층간소음은 있을 수 있어요. 비성수기라 덜했지만 잠을 방해받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오션타워 3층에 위치한 오크랩에서 조식을 먹었는데 창가 쪽에 자리 잡으면 호캉스 제대로 하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체크아웃은 룸에 있는 태블릿으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쉽게 할 수 있어요. 이 점도 좋은 것 같아요. 시간 끌지 않고 바로 퇴실할 수 있고 주차장으로 가기만 하면 되니까요. 엘리베이터 앞에 키박스에 넣어두기만 하면 돼요. 첫 여행 좋은 추억 만들 수 있게 돼서 정말 좋았어요. 다음에 여행을 가더라도 여기에 묵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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