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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 하나로 멋과 맛 모두 만족했던 날

     

     

    안녕하세요.

    강릉 여행 가기 전에 이날만큼은 대게나 킹크랩을 실컷 먹어보자! 다짐하고 방문했었어요. 그래서 꽤 많은 식당을 찾아보고 고민을 했었는데 무한리필로 수율이 적지만 마음껏 즐기느냐, 수율이 많고 질이 좋은 곳으로 가느냐 계속 고민을 했었는데 오션뷰 하나 보고 이곳으로 결정하고 갔었어요.(내 돈 내산)

     

     

    더크랩인강릉 위치 및 정보

     

     

    주소: 강원 강릉시 공항길127번길 48

     

    영업시간: 11시 - 24시(라스트오더 22시 30분)

     

     

    주차: 매장 앞 가능(해변가 주변 주차장)

     

    메뉴: 랍스타 무한리필, 대게 코스요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네이버 혹은 전화로 예약이 가능한데 예약을 하면 편히 즐길 수 있다고 해요.

     

     

     

    무한리필로 할까 하다가 대게랑 랍스터를 동시에 주문할 수 있다고 해서 따로따로 2종류를 주문했어요. 점심특선도 가능해서 점심특선으로 하려고 했는데 메인음식이 부족할 수 있다고 해서 넉넉하게 먹자 주의인 우리는 랍스터랑 대게로 주문했어요.

     

     

    전북죽부터 치즈샐러드, 우렁이 초무침이 먼저 나왔어요.

     

     

    3명이서 방문한터라 음식이 3인분 기준으로 나왔어요. 연어샐러드가 입맛을 돌게 해 줘서 좋더군요.

     

     

    관자가 엄청 실한게 나왔어요. 이렇게 큰 관자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아요. 거기에 전복까지 더해지니 고급지네요.

     

     

    랍스터는 버터와 찜으로 주문을 했는데 이 물회 덕분에 느끼하지 않게 끝까지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나온 회세트인데 활어회와 전복, 멍게 등 해산물을 잔뜩 먹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

     

     

    특히 문어숙회가 정말 맛있었어요. 이거는 추가로 가능하다면 주문해서 더 먹고 싶었을 정도로 맛이 좋았어요.

     

     

    메인요리가 나오기도 전인데 벌써 배가 불러오고 있어서 자제한다고 했는데 먹다보니 젓가락을 놓을 수가 없더군요. 특히 광어회랑 묵은지를 싸서 함께 먹으니 꿀조합이 따로 없더군요. 거기에 룸으로 되어 있는 곳 모두 오션뷰를 자랑하기에 풍경까지 더해지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더군요. 이 맛에 여행을 가는구나 싶었던 그런 시간이었어요.

     

     

    버터전복구이와 가지구이인데 이게 진짜 별미입니다. 고소함은 물론 쫄깃하면서 버터향 가득 머금고있는 가지까지.

     

     

    거기에 양송이 속안에 치즈와 체리, 발사믹 소스로 맛을 더해지니 확실히 코스로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드디어 메인요리들이 등장하고 있어요. 더크랩인강릉은 먹기 좋게 손질해준다고 하고 부담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방문했던 건데 후기대로 편하고 좋았어요. 바로 꺼내서 먹을 수 있게 껍질이 다 손질되어 나와요.

     

     

    집게발이나 몸통, 다리를 보아도 수율이 꽤나 좋은편에 속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부드러우면서 쫄깃한게 뜯고 씹고 맛보고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어서 좋더군요.

     

     

    랍스터는 따로 버터도 나온다고했지만 혹시 양이 부족하면 어쩌나 걱정했었거든요. 근데 그 걱정은 정말 경기도 오산이네요. 배가 불러서 다 못 먹고 나올 정도로 양이 많아요. 물론 사람마다 양의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가격이 있는 만큼 양도 푸짐해서 모두가 만족할만한 식사를 하고 나왔어요.

     

     

    대게는 수율 80%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다리랑 집게발 모두 부드럽고 맛이 좋았으며 내장에 찍어 먹으니 그 맛이 또 별미더군요.

     

     

    마무리는 버터구이가 한마리 추가로 나왔는데 이거는 고소함과 쫄깃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그런 맛이었어요. 다른 곳에서 2~3kg 먹는 거랑 크게 다를 거 없고 오히려 분위기가 좋아서 가족단위로 좋고 데이트로도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많이 깔끔해서 정말 좋았어요. 강릉 여행가게된다면 또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기분 좋게 식사하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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