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녹두파전으로 가자!
안녕하세요.
미아사거리 2번 출구는 언제나 북적북적하죠. 특히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밤이 되면 사람들로 가득 차있는 열띤 거리가 되는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요즘 가장 핫한 안주 맛집으로 알려진 대동집에 다녀왔어요.(내 돈 내산)
대동집 미아사거리점 위치 및 정보
주소: 서울 강북구 도봉로6길 8 1층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단, 일,월은 제외. 아침 8시까지 영업합니다.
녹두해물파전 맛집으로 알려진 이곳은 웨이팅은 필수. 언제나 손님이 꽉꽉 차있는 그런 곳입니다. 추운 겨울 웨이팅도 이겨낼 수 있을 만큼 안주맛집으로 유명하기에 오늘도 어김없이 대기를 걸고 기다려봅니다.
식사가 되는 술집. 체인점이긴하지만 어딜 가나 늘 손님이 많은 곳입니다.
오픈시간은 일월화수목은 17시 오픈이고, 금토는 16시 오픈합니다. 그리고 화수목금토는 아침 8시까지 영업하고 일월은 03시까지 영업합니다. 시간만 잘 활용하면 기다림 없이도 마음껏 놀 수 있어서 좋아요.
대동집 기본안주 소라과자와 옥수수콘. 이거는 하나씩 집어먹게되면 무한으로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마음껏 한잔할 수 있는 헛개수입니다. 이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시원하면서 계속 마시게 돼요.
주전자가 앞뒤로 너무 귀여워요. 우리 스티치가 이렇게 표현되고 있을줄이야.
기본안주로 콩나물국이 조금 나오는데 뜨겁진 않고 미지근한 상태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한잔 달리기 위해 처음처럼부터 주문해봅니다.
그리고 따로 주문한 비빔국수인데 이거는 맛이 오묘했어요. 소면이 아닌 중면 같고 양념소스가 어울리지 않아서 아쉬웠던 것 같아요.
새콤새콤한 맛을 느끼고 싶었는데 새콤하지는 않았어요. 참기름 가득 넣고 고소하게 새콤하게 먹으면 딱인데...
그리고 오늘의 메인메뉴. 바로 녹두해물파전인데요. 오늘 주문한건 반반으로 주문했어요.
녹두가 들어간 파전인데 해물파전과 김치전이 반반. 이거는 못참죠. 무조건 이걸로 선택해야 했어요.
그리고 바삭바삭함은 물론 겉바속촉 그 자체여서 계속 손이 가더군요. 해물도 많이 들어가 있고 바삭바삭하니 계속 손이 가는 그런 맛입니다. 고소함은 말해 뭐 하겠어요. 솔직히 이거 때문에 여기 자주가게되는 것 같아요.
미아사거리 술집 중에 안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은 곳은 여기가 으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동집은 다른 지점도 있는데 어딜 가나 기본적으로 맛도 분위기도 좋은 곳 같아요. 다음에는 보쌈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