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껍질을 제거했더니 한 달이나 신선하게 보관되네?! 대박!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깐 양파!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요즘 양파볶음에 빠져있어서
이틀에 한 번씩은 볶아서
반찬으로 저녁에 먹곤 하는데요.

보통 보관하던 대로 매번 보관하는데
참 이상한 게 있어요.
보관은 똑같이 하는데
양파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쉽게 상하거나
물러져버려서
못쓰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알고 보니 보관방법에
문제가 있더라고요.
이렇게 뿌리 부분을
싹둑 잘라낸 뒤
그대로 보관을 했었는데
뿌리를 잘라내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평소처럼 껍질을 벗겨낼 때
위아래 뿌리 부분을 잘라낸 뒤
껍질을 벗겨냈었는데요.
이런 방법으로 보관을 해주면
한 달은 거뜬하게 먹을 수 있고
눈이 매울 일도 없이
조리를 할 수 있어요.

일단
넓은 볼을 준비해 주세요.
양파가
물에 잠길 정도에 볼이면 돼요.
찬물을 충분히 담아 주세요.

그러고 나서
껍질채로 찬물에 넣고
5분만 담가주시면 돼요.

이렇게 찬물에
5분만 담가두시면
양파에서 나오는
매운기가 빠지기 때문에
껍질을 까고 칼로 잘라낼 때
눈물이 나지 않고 조리할 수 있어요.

5분이 지나고 나면
껍질을 벗겨줄 건데요.
이렇게 담갔다가
껍질을 벗기면
마른 상태에서
껍질을 벗길 때보다
쉽게 벗겨낼 수 있어요.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하나!
보통은 끝부분을 칼로 잘라내는데
이때 뿌리를 제거하시면 안 돼요.

밑에서 위로 벗겨내 주고
뿌리는 잔뿌리만 제거하고
그래도 보관을 해주세요.
뿌리를 제거하게 되면
수분이 나오는데
이 수분으로 인해
쉽게 물러지게 돼요.


그리고
뿌리를 제거하게 되면
양파에서 화학물질이 나온다고 해요.
잘랐을 때 눈이 더 맵고
보관기간은
현저히 줄어들게 돼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셔야 해요.
이제 수분과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랩으로 감싸줍니다.


꼼꼼하게 감싼 뒤
지퍼백에 다시 담아주기만 하면
완성!
한 달은 거뜬하게 신선한 상태로
보관하며 먹을 수 있어요.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두면 돼요.
단,
양파 신선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중간에 한 번씩
상태를 봐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