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로폼 부스러기 방법 하나 바꿨다고 이렇게 깔끔해져?!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요즘 김치에 푹 빠져서
배추김치, 겉절이, 깍두기 등
김치를 자꾸 시켜 먹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집에 스티로폼이
한가득이네요.
그런데
스티로폼 꺼내실 때
부스러기 때문에
스트레스받으시지
않으신가요?
하나만 올 때는 잘 몰랐는데
여러 개 쌓이고 자르다 보니
바닥에는 부스러기가
엄청 돌아다니더라고요.
특히 이게 거실 바닥
방까지 옮겨 다니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데
정말 간단한 방법으로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어요.
일단
테이핑을 꼼꼼하게 해 주셔서
김치 같은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않아서 정말 좋은데
뜯을 때는 힘들더라고요.
보통 이렇게 칼을 넣고
선대로 잘라주실 텐데요.
여태 이렇게 하는 게
정말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가로로 자르던걸
세로로 잘랐더니 가루 하나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더라고요.
테이프 방향이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어디로 끝나는지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요.
세로로 칼집을 하나만 내주면
끝!
보통 테이핑할 때
이중으로 하기에 깊게 넣어주면 돼요.
그러면
이렇게 테이프가 뜯어지는데
이대로 뜯기만 하면
스티로폼 부스러기 하나 없이
깔끔하게 열 수 있어요.
보통 테이핑을 두 번 정도 하기에
한쪽면 잘라주고 나머지 반대쪽도
이렇게 칼집을 내서 뜯기만 하면 돼요
이렇게 뜯어내면
바닥에 부스러기 하나 흘리지 않고
뜯어낼 수 있어요.
이번에 주문한 깍두기인데
정말 알맞게 익어서 와서
벌써 군침이 도는데
내용물은 꺼내고
테이프 뜯고 바로 분리수거하기!
아침 출근길에 도착한 스티로폼 박스
예전 같았으면 마음이 급해서
여기저기 뜯느라 바닥이 지저분했을 텐데
이렇게 뜯으니 1분도 채 걸리지 않더라고요.
안에 있는 아이스팩은 녹이기 위해
싱크대에 두고 박스만 들고
재활용에 분리수거해뒀어요.
바닥이 깨끗하니
마음이 한결 가볍더라고요.
안 그랬으면 출근길
정말 계속 생각났을 것 같아요.
가로에서 세로로
방법만 바꿨을 뿐인데
삶이 정말 윤택해졌어요.
앞으로 스티로폼 박스는
이렇게 뜯어봐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