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진 칼 이거 하나면 걱정 없겠는걸?! 대박이네~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고기를 사 와서 칼로 자르는데
잘 썰리지 않더라고요.
칼날이 무뎌져서 그런가 보다
오랜만에 작업을 해줘야겠구나!
마음먹고 칼을 갈아보았는데요.
칼날을 살펴봤더니
날카로웠던 모습은 어디 가고
무뎌진 모습이 확연하게 눈에 보이네요.
이렇게 무뎌진 칼은
질기거나 단단한 걸 자르지 못해서
사용할 때마다 불편할 때가 참 많은데요.
얼마나 무뎌졌으면
얇은 종이 한 장 자르기도 버겁게 됐어요.
그나마 끝쪽은 가능한데
가운데는 턱없이 부족하더라고요.
보통은 새로 사거나 칼을 갈아서 사용하는데
집에서도 간단하게 3분이면 새것처럼
바꿀 수가 있어요.
준비물도 정말 간단해요.
누구나 집에 있는
치약과 자기 컵만 있으면 돼요.
다 쓴 치약을 꽉 누르면
안에 내용물이 참 많이 들어있는데요
다 쓴 치약을 버리지 말고
모아둬 보세요.
칼날을 날카롭게 바꿔줄 테니까요.
밑면이 자기로 되어 있는 컵은
훌륭한 칼갈이 도구로 변신할 수 있어요.
머그컵의 밑면과 칼에 치약을 바른 뒤
마찰력을 이용해 쓱쓱 싹싹 몇 번만 왔다 갔다 하면
금세 날카로워지더라고요.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칼날을 세우지 말고 비스듬하게
작업을 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치약에 들어있는 연마제로 인해
칼날이 날카로워지고
깨끗하게 세척까지 가능해져요.
또한 칼을 갈 때는 한 방향으로
갈아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한 번씩 작업을 해주면
날카로워지는 것도 좋지만
녹이 스는 걸 방지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열심히 문질러줬더니
칼끝이 날카로워진 게 눈에 보이네요.
한 번씩 작업을 해주면
확실히 수명이 오래가더라고요.
다만 작업을 해주실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칼갈이가 익숙지 않으시다면
장갑을 착용하시고
조심히 작업을 해주셔야 해요.
이제는 종이도 쓰윽 가볍게 벨 수 있을 정도가 됐네요.
혹시 칼날이 무뎌져서 사용하기 힘드시다면
치약을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