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170

     

    모두가 침묵하는 사라진 소녀, 하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그녀를 찾아야만 한다.

     

     

    여고생이 사라졌지만 너무나 평온한 시골의 한적한 마을, 기간제 교사로 새로 부임 온 외지 출신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은 동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다. 실종된 여고생의 유일한 친구 유진(김새론)만이 친구가 납치된 거라 확신하여 사건을 쫓고, 의도치 않게 유진과 함께 사라진 소녀를 찾기 위해 나선 기철은 누군가에 의해 소녀의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포스팅은 영화 동네사람들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네사람들 2018

     

    개요 액션, 스릴러 ㅣ 한국 ㅣ 99분 ㅣ 2018. 11. 07 개봉

     

    감독 임진순

     

    출연 마동석(기철), 김새론(유진), 장광(기태), 이상엽(지성), 진선규(병두)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영화 동네사람들은 절친했던 친구가 사라지자 마을 사람들 그 누구도 관심 갖지 않는 사건을 홀로 풀어나가는 유진(김새론)과 낯선 외지에서 홀로 여고생 실종사건에 의문을 갖게 된 기철(마동석), 그리고 사라진 소녀의 실종사건을 은폐하려는 마을 사람들 사이에 쫓고 쫓기는 스릴러, 액션 장르의 영화이다. 영화는 서로 간의 심리전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스릴감을 선서하고, 마동석 표 액션이 50% 이상을 차지한다.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다운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영화 동네 사람들 리뷰 지금 시작합니다.

     

     

     

     

     

     

     

    아마추어 복싱 코치 기철은 실력과 상관없이 짜고치는 모습에 협회에 따지러 갔다가 잘리게 된다. 복싱코치를 그만두게 된 기철은 시골 학교에 일자리가 생겨 그곳으로 내려가게 된다. 학교에서 체육수업과 학교주임 역할을 하며 학생들로부터 미납금을 수금하러 다니는 역할을 맡게 되는데 기철은 학생들의 사진과 함께 이름이 적힌 명단을 들고 한 명씩 찾아다니며 미납금 독촉을 하게 된다. 그 명단에는 사라진 친구를 홀로 찾으러 다니는 유진과 사라진 소녀 수연도 포함되어 있다.

     

     

     

    기철은 유진을 찾아가 미납금을 내라고 독촉을 하고 그러던 중 친구 수연의 행방을 묻게 된다. 가출이 아니냐는 기철의 말에 유진은 화를 내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한다. 홀로 수연을 찾기 위해 학교 게시판과 동네방네 수연의 사진을 붙여서 찾으려고 하지만 군수가 되기 위한 선거에 나서는 김기태(장광) 교장과 쉬쉬하는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 홀로 고군분투하게 된다.

     

     

     

     

     

     

     

    기철은 휴일에도 쉬지 않고 시내로 나가 미납금 명단을 보며 학생들을 찾아다니는데 그러던 중 유진을 발견하고 따라 나서게 된다. 유진은 수연을 찾아 나서다 술집에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수연의 사진을 보여주자 직원들 중의 한 명이 아는 척을 한다. 어떻게 아냐, 어디에 있냐 계속 캐묻자 직원들은 당황하게 되고 그때 기철이 들어와 유진을 데리고 나가게 된다. 이따 나가는 중 조폭 병두(진선규)와 스치게 되는데 병두는 김기태의 뒤를 봐주던 조폭으로 뇌물과 접대를 담당하고 있다.

     

     

    사라진 친구를 찾아야 한다는 유진에게 기철은 경찰에게 부탁해보겠다고 하고 유진을 진정시키고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하지만 집과는 한참 떨어진 곳에서 내리게 된 유진은 누군가에 추격을 받게 된다. 유진을 기절시키고 데리고 가려던 찰나에 기철이 차를 타고 나타나 유진을 구하게 된다. 병원에 데리고 갔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사건 경위를 물으러 온 경찰에게 사라진 친구를 찾아달라고 말하지만 형사들은 시큰둥한 반응만 보인다. 

     

     

     

     

     

    우연히 학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람이 미술교사 지성이라는 걸 기철이 알게 된다. 켜진 노트북을 통해 사라진 소녀가 실종된 날 마지막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이도 지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만난 사람도 지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사실을 유진에게 알리고자 전화를 하고 기철과 통화를 하는 유진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이미 유진은 지성의 차를 타고 어딘가로 이동 중에 있었다. 

     

     

    전화통화를 하면서 유진이 지성의 집으로 가게 된 사실을 알게 돼 지성의 집 문을 부수고 어느 영화에서 봤을 법한 맨주먹 액션으로 지성을 제압하고 사건 당일 내용을 실토하게 한다. 도움을 청해 태우러 갔으나 누군가에 전화를 받고 누가 데리러 오기로 했다며 내렸다고 한다. 내려주고 가던 중 걱정이 되서 다시 내려줬던 장소로 갔으나 수연은 없고 화장실에서 수연의 핸드폰만 떨어져 있었다고 고백한다. 경찰이 와서 지성을 구치소에 가두고 수연의 핸드폰을 분석해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여전히 형사들은 선거철이라며 쉬쉬해하기만 한다.

     

     

     

     

     

     

    기철과 유진이 사라진 수연의 실종에 대해 파헤치는 모습이 못마땅한 이사장은 조목 두폭 병두를 통해 단속하기 이른다. 이후 이사장은 기철을 불러 적당한 돈을 주고 학교에서 퇴직하기를 권고하기까지 한다. 착잡한 심정으로 집으로 돌아가던 중 기철은 후배 경찰에게 실종된 수연이 시체로 발견됐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기철은 룸살롱으로 찾아가 자초지종을 묻게 되고 마담은 자기가 아는 이야기를 기철에게 말하게 된다.

     

     

    사실 수연은 알바로 룸싸롱에서 접대를 하는데 접대 도중 일이 생겨 일찍 가봐야 된다고 그 자리에 있던 이사장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그 자리는 선거에 나서기 위해 이사장이 위원장을 접대하는 자리였기에 난처한 입장을 표하던 중 수연이 위원장에게 상처를 입히고 그 자리를 도망가게 된다. 이후 수연은 지성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지성은 그런 수연을 데리고 가 나쁜 짓을 하려고 하는데 그런 지성을 발견한 이사장은 지성을 혼을 낸 뒤 그 모습을 목격은 수연을 살해한 뒤 유기까지 한다. 알고 보니 지성은 이사장의 아들이었다. 

     

     

     

     

    이사장은 경찰서장을 협박해 아들 지성을 풀려나게 하고 이 소식을 후배경찰을 통해 기철이 듣게 된다. 그러나 이미 구치소에서 풀려난 지성은 유진을 납치했고 기회를 틈타 도망가려는 유진은 지성으로부터 달아나다가 넘어지는 크게 다치게 된다.  문을 부수고 들어온 기철은 지성을 단숨에 제압하고 유진을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  그 사이 이사장은 선거에 당선이 되지만 자신의 학교 학생 살인사건으로 구속된다. 어디서 본듯한 마동석표 액션과 식상했던 내용이 영화 내내 계속됐지만 실제로 이런 일이 주위에 있을 법한 내용이기에 한 번쯤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드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