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외장하드 2T 화이트 한정판
얼마 전 노트북을 하나 장만했는데 동영상 몇 개 저장했더니 용량 초과가 나와서 외장하드를 하나 구매하게 됐다. 사용하던 외장하드는 퍽 나가서 복구를 맡겼지만 자료의 절반도 못 건진 상황이라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알아봤다.
네이버 페이 포인트도 있고 쇼핑 쿠폰 + 배송비 무료까지 해서 생각보다 저렴하게 구매했는데 이 정도면 가성비 좋은 외장하드라고 볼 수 있겠다. 이번에 구매하게 된 제품은 씨게이트 2T 백업 플러스 데이터 복구(Backup Plus S Portable Drive)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고 백업도 가능해서 자료 보관에 대한 불안감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이건 뭐 망설임도 없이 구매. 거기에 색상이 화이트 한정판이라 고급지다.
가성비 좋은 외장하드를 찾게 된 이유
기존 하드보다 무게가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다. 기존 하드보다 속도면에서도 월등한 속도를 보여주고 무엇보다 화이트 한정판이다 보니 색상 자체가 고급스럽다. 가죽케이스에 USB선과 본체인 외장하드를 보관할 수 있어서 충격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하고 USB 3.0을 지원하고 있다. 거기에 클라우드도 사용할 수 있어서 대용량 자료도 보관이 용이하다.
포장은 꼼꼼하게 해서 왔다. 박스안에 본품은 뽁뽁이로 이중 포장이 되어 있고 케이스는 따로 동봉되어 왔다. 씨게이트 제품은 위아래 봉인 씰이 있어서 칼로 잘라주면 되고 상자 뒷면에는 기본 스펙이 나열되어 있다. 본체 박스에는 정품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정품 인증 스티커를 본체에 부착하라고 적혀있다.
구성품으로는 본체와 usb,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는데 구성품은 단순하다. 품질 보증기간은 3년 무상 보증이고 시리얼 넘버 조회로 A/S도 가능하다고 해서 망설임 없이 구매하게 됐다. 시리얼 넘버는 하드 본체 뒷면 하단에 나열되어 있고 사이즈가 슬림해서 스마트폰을 만지는 기분이 든다.
씨게이트 외장하드는 PC뿐만 아니라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하게 호환이 가능하고 맥(MAC) 컴퓨터도 가능하다. USB3.0 지원으로 빠른 업로드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떨어지거나 물에 젖어 데이터가 지워졌을 때 복구율 90%를 보장한다고 하니 데이터 손실 걱정은 조금 덜어낸 셈이다.
Windows & Mac
기본적으로 NFTS 파티션으로 FORMAT 되어 있는 모든 Windows OS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Mac 사용자는 유료 프로그램인 Paragon이 기본 내장되어 읽기 쓰기 모두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Seagate Dashhoard Installer(맥 용 파일)을 맥에 설치 시 자동 설치가 된다고 한다.
용량이 2T로 사진 또는 동영상 촬영을 하는 율브레인에게 딱 어울리는 제품 같다. 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대용량 자료 때문에 늘 불안에 떨었는데 컴퓨터에도 저장해 놓고 여기도 백업용으로 저장을 해놨더니 뭔가 든든하다. 자료 날아가면 복구할 수 없는 업무를 하고 있어서 늘 이중 삼중 백업을 해놓는 편인데 이참에 사무실용으로 하나 더 구매하자고 제안을 해볼 참이다.
Seagate 2T의 사이즈를 보면 갤럭시 노트10 크기와 흡사하다. 무게 또한 가벼워서 휴대하기 편리하고 케이스가 별도로 들어 있어서 충격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하다. 보관 파우치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는 걸 그전에 사용하던 보관 방식에서 느꼈다. 그때 당시는 가방에 대충 넣고 다녔는데 물건 꺼내다가 떨어져서 그대로 유명을 달리한 자료... 이번에는 확실히 보관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파우치도 서비스로 와서 꽤 괜찮은 것 같다.
슬림한 디자인 용량 별 색상
1TB 블랙, 실버, 라이트블루, 레드, 샴페인 골드, 스페이스그레이, 2TB는 로즈골드가 추가 그리고 백업 플러스 울트라는 화이트와 블랙 중 선택할 수 있다. 현재 4TB와 5TB가 출시됐다고 하는데 그 정도까지는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서 중간 용량은 2TB로 선택.
데이터 복구 서비스 & 크기 & 용량
Seagate Recovery Service 는 2년 이내 데이터 복구 서비스 1회 보장하는 서비스인데 복구 성공률 90% 이상을 보장한다. 씨게이트 레스큐 서비스는 복구 접수를 하면 새로운 동일 하드로 교체해주고 복구연구소로부터 이메일을 받으면 복구가 시작된다. 데이터 복구 및 하드 배송까지는 총 4주 ~ 7주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본체 크기는 가로 78mm x 세로 114.8mm x 높이 11.7mm이고 실제 2T 기준 OS인식 용량은 1.862GB 정도 된다. 이유는 제조업체에서는 1MB=1000KB로 계산하지만 컴퓨터에서는 1MB=1024KB로 계산하기 때문에 실제용량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용량이 큰 하드디스크일수록 차이가 더 커 보인다.
평소에도 슬림한 제품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 구매는 만족도가 꽤 높다. 참고로 모든 제품이 다 복구 서비스가 해당되는 게 아니라 옵션에서 복구 플러스 상품을 선택해야만 가능하다고 한다. 더 이상 데이터 손실로 마상(마음의 상처)을 받는 일은 없을 것 같아서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