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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돈까스클럽 추억의 맛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어릴 때 먹던 왕돈가스. 옛날에 먹던 그 맛이 가끔 그리울 때가 있어요. 오랜만에 먹어보자 해서 검색 후 다녀왔는데 가까운 곳이 일산동구점이라 오후 타임에 맞춰 다녀왔어요.(내 돈 내산)

     

     

    돈까스클럽 일산동구점 위치 및 정보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로 777

     

    영업시간: 11시 30분 - 20시 50분

     

    메뉴: 왕돈가스, 파스타, 피자 외

     

    주차: 매장 앞 다수 가능

     

    *주말 오후 타임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고 피자 주문이 안될 때가 있음.

     

     

     

    추억의 경양식 돈까스가 출시됐다고 하는데 돈까스클럽 18주년 기념으로 나온 메뉴인가 봐요. 어릴 때 먹던 그 맛이겠죠? 하지만 여기 와서는 무조건 정해진 율브레인만의 룰이 있는데 마르게리따 피자, 까르보나라 그리고 왕돈까스를 먹어줘야 해요.

     

     

    반반 피자도 출시됐네요. 피자 가격이 조금씩 달라서 본인 취향에 맞게 주문하시면 되는데 피자를 먹으면 콜라도 서비스로 나오나 봐요. 

     

     

    일요일 오후 5시에 방문했는데 10분 전에 주차장 도착했더니 브레이크 타임이 있더라고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기름 교체 및 청소로 인해 오후 5시 오픈이라고 적혀있었고 시간이 지나고 입장해서 주문하는데 마르게리따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무슨 일이야. 그럼 합의점을 찾아서 다른 피자를 주문했더니 갑자기 피자가 한 시간 지나고부터 된다고 하네요. 그럼 처음에 주문했을 때 얘기해주셔야 하는데 전혀 그런 얘기 없이 한 메뉴만 안된다고 하셔서 이미 파스타와 돈가스가 주문이 들어간 상태.

     

     

    다른 테이블 손님들도 주문 들어간 테이블은 식사를 그대로 하고 다른 손님들은 그냥 나가버리시더라고요. 처음부터 얘기했으면 율브레인도 다른 지점으로 갔을 거 같아요.

     

     

    뭔가 이곳에 가면 꼭 피자를 먹어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일산 다른 지점도 그렇고 벽제 점도 그리고 양주 본점에 갔을 때도 꼭 함께 먹어줘서 그런가 봐요.

     

     

     

    그래도 어느 지점을 가더라도 맛은 좋고 하니까 오늘은 왕돈까스와 까르보나라로 만족하기로 하고 기다렸는데 음식은 20분 정도 걸린 뒤 나온 것 같아요.

     

     

    크기가 엄청 커요. 일산에서 이 정도 맛이 있는 곳이 드물다는 생각이 들만큼 크고 맛있어요. 커다란 접시에 밥, 샐러드 단무지 조금 국과 스프가 나오는데 어릴 때 먹던 추억의 맛 그대로 같아요.

     

     

    개인적으로 경양식 먹을 때 나오던 스프가 참 맛있었단 기억이 나요. 지금도 마찬가지로 이 스프만 한가득 먹고 싶을 만큼 맛이 좋은데 후추를 살짝 뿌려서 먹으면 부드럽고 좋아요.

     

     

    한 접시 먹기 좋게 써는데만 꽤 시간이 걸려요. 소스로 인해 눅눅해지기 전에 바삭할 때 잘라서 먹어줘야 하는 찍먹파이기 때문인데요. 칼로 썰 때 바삭한 소리 듣는 재미가 있어요. 어릴 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고요.

     

     

     

     

    집에서 40분이나 걸려서 찾아간 곳인데 조금은 아쉬웠던 식사였어요. 그럼에도 음식 맛은 한결같이 변함없으니 다음에 피자가 될 때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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