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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가볼만한 곳 대명항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주말 오후 이른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던 찰나에 드라이브라도 다녀오자 해서 외곽순환도로 지금은 수도권 제1순환도로를 나섰는데 가까운 곳에 바다도 볼 수 있고 맛있는 수제 튀김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오게 됐어요.

     

     

    178도씨 위치 및 정보

     

    주소: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92번길 10

     

    영업시간: 아직 정해져 있지 않으니 아래 사진 참고해주세요.

     

    주차: 매장 앞 가능, 김포 대명항 수산시장 주차장도 이용 가능(도보 1분)

     

    특징: 튀김 재료를 직접 눈앞에서 고르고 즉석에서 바로 손질 후 튀겨주는 시스템

     

     

     

    일산 IC를 지나서 김포로 향하는 길입니다. 해가 지고 있는 도로 위는 감성 촉촉해지는 기분까지 들게 하네요. 대명항은 대하, 꽃게, 새우 등을 사러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해요. 소래포구만 있는 줄 알았는데 대명항은 율브레인도 처음 방문해봐요.

     

     

    도착해서 수산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구경을 하려고 하는데 늦은 시간이라 거의 문을 닫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대명포구쪽으로 이동해서 다리 야경도 구경하고 사진도 한 장 찍고 놀러 온 분위기를 내봤어요.

     

     

    대명포구 수산시장에 주차를 하려다가 검색해보니 178도씨 앞에도 주차가 가능하더라고요. 바로 1분 거리에 있어서 주차를 하고 들어갔는데 멀리서봐도 이곳에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소문이 난 집이라 망설임 1도 없이 들어갔어요.

     

     

     

    매장 곳곳이 붙어있는 종이메뉴가 눈에 띄네요. 확실히 자부심이 느껴지는 멘트들이 있네요. 포장과 매장에서 먹었을 때 가격이 달라요. 이건 사장님께 여쭤봐야 하는데 율브레인이 방문했을 때가 일요일 오후 7시였는데 포장밖에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쉽지만 포장해서 먹자 생각하고 주문했어요. 대명항 포구 앞에서 갓 나온 새우튀김을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일단 생새우를 회로 즐기고 싶어서 생새우를 주문했는데 두마리 4천 원에 팔고 있어요. 그래서 6마리를 주문하고 튀김은 새우가 메인인데 껍질째 튀겨주기도 하고 껍질 깐 새우를 튀겨주시고 해서 먹기 편하게 껍질 깐 걸로 주문했어요.

     

     

    튀김도 전복, 오징어, 단호박, 벤댕이, 인삼까지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오늘은 새우가 먹고 싶은 날이니까 오롯이 새우만 먹기로 했어요. 이미 저녁 식사를 하고 와서 배가 부른 상태였거든요.

     

     

    양식 흰다리 새우도 판매하고 있고 자연산 중하새우도 판매하고 있는데 살아있는 새우 큰 걸로 껍질 깐 새우로 주문했어요. 살아있는 새우는 매장 바로 앞에 수조에서 바로 꺼내서 확인 후 재료 손질해주세요. 이런 거 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대명항 178도씨 튀김집은 쉬는날, 오픈 시간, 마감시간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해요. 그러기 때문에 사장님께서 번호 저장해가시라고 적어두셔서 이것도 같이 공개해요. 혹시 방문하신다면 미리 연락해보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매장 앞 수조에 살아있는 왕새우가 있어요. 키로당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확실히 살아있는 걸 눈으로 보고 확인 후 구매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볼거리 먹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새우를 포장해가면 신선도를 위해 아이스박스에 포장해서 주는데 그 자리에서 얼음 가득 담은 뒤 포장해주시기 때문에 신선도만큼은 최고 같아요. 율브레인은 처음 방문했는데 진작 알았더라면 멀리까지 가지 않고 여기로 왔을 거 같아요.

     

     

    10마리 정확하게 나왔고 바삭함은 둘째치고 냄새가 진짜 끝내줘요. 새우튀김은 율브레인이 가장 좋아하는 최애 메뉴인데 크기도 크고 맛도 끝내주더라고요. 튀김옷이 눅눅해지지 않게 담아주셨고 칠리소스와 간장소스가 들어가 있어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178도씨 새우튀김이 나왔어요. 사장님께서 양동이에 살아있는 거 담아서 가지고 가시는 거 봤고 창문을 통해 손질하는 모습, 튀기는 모습까지 봐서 그런지 믿음직스럽고 먹음직스럽더라고요.

     

     

    그리고 회로 즐기고 싶어서 6마리 주문했는데 생새우를 바로 먹을 수 있게 껍질을 까서 주셨어요. 포장 깔끔하게 해서 초장이랑 함께 주셨는데 달달해요. 이래서 사람들이 이걸 먹나 봐요.

     

    경기도 근교에도 바다도 볼 수 있고 맛있는 튀김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네요. 돌아오는 길에 대명항에서 나오는 차들이 많아서 차가 조금 막혔는데 주말 낮에는 차가 조금 막힌다고 해요.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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