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170

    돼지고기와 김치가 통으로 들어간 김치찜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오랜만에 집밥 생각나기도 하고 얼큰한 김치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찜이 생각나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녀왔어요. 율브레인 오랜 단골집이기도 해요.(내 돈 내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라 그런지 어릴 때 먹던 김치찜 생각이 절로 나요. 학교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저녁상이 차려져 있고 김치찌개 맛있게 끓여서 먹던 그런 기억이 날 때 율브레인은 의정부 양푼 매운 갈비집에 가요. 여기 김치찜이 정말 맛있거든요.

     

     

    양푼매운갈비 의정부점 위치 및 정보

     

    주소: 경기 의정부시 시민로19번길 10

     

    영업시간: 11시 - 23시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점심시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능하기도 하지만 주차단속이 가끔 있으니 주의.

     

    메뉴: 점심시간 한정메뉴 양푼 김치찜, 양푼 콩나물 찜, 김치전골, 고추장찌개 이외 양푼 매운 갈비, 양푼매운목살 등

     

     

     

    오랜만에 방문해서인지 코로나 여파로 테이블 간 간격이 떨어져 있더라고요. 직장인 점심메뉴로 늘 고민할 때 검색하다가 알게 된 집인데 의정부에서 김치찜 맛집 하면 1순위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좋아요.

     

     

    양푼김치찜 2인분을 주문하고 잠시 뒤 냄비에 김치 반포기가 통으로 들어가 있어요.

     

     

    그 밑에는 돼지고기도 통으로 들어가 있어요. 국물이 끓을 때까지 불을 켜 두고 먹기 좋을 정도로 잘라서 같이 끓여주면 돼요. 어느 정도 익혀서 나온 거기 때문에 조금만 더 끓여주면 돼요.

     

     

    1인분 가격이 7천 원인데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요. 두부도 인원수에 맞춰서 나오고 집에서 끓인 것처럼 국물이 아주 진해요.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칼칼한 맛이 이 집 포인트라 할 수 있어요.

     

     

    반찬은 매번 다르게 나오는데 오늘은 구운 김이 나왔어요. 직접 구운 김으로 어릴 때 집에서 구워 먹던 그 맛이요. 지금은 시장에 가야만 살 수 있는데 오랜만에 쌀밥이랑 같이 먹으니 꿀맛이더군요.

     

     

     

    두부를 좋아하는 율브레인인데 찌개에도 들어가 있고 반찬으로도 나와서 좋았어요.

     

     

    드디어 한상이 차려졌어요. 의정부에서 점심시간에 먹을 만한 장소가 제 생각에는 딱히 없다고 생각해요.

     

     

    회사 근처라서 그런지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 식당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질려서 아쉬워해요. 하지만 양푼 매운 갈빗집은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찾게 돼요.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편인데 잘 익은 묵은지에 고기를 싸서 국물과 함께 먹으면 밥두공기는 거뜬하게 먹을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2명이서 방문을 해도 공깃밥은 늘 세 개를 주문해요...

     

     

     

    가위와 집게가 양푼에 담겨 나오는데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히 잘라서 먹으면 돼요. 국물이 끓고 나면 뜨거워서 자르기 힘드니까 김치찜이 끓기 전에 미리 잘라주면 좋아요.

     

     

     

    흰쌀밥과 김 그리고 메인 메뉴인 양푼김치찜만 있으면 최고죠. 오랜만에 집밥 느낌 제대로 느끼고 가요. 율브레인은 여기만 오면 밥을 평소보다 많이 먹어요. 하도 맛있어서 수저를 내려놓을 수가 없어요. 오랜 단골집이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먹어서 더 조절 못하고 두 공기나 먹어버렸나 봐요.

     

     

     

    비가 내리거나 날이 추워지면 유난히 이 음식이 생각이 많이 나요.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또 먹고 싶어 지네요. 

     

    그리드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