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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같은 날씨에 잘 어울리는 메뉴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아침저녁으로 추위에 떨고 있는데요. 아무리 롱 패딩을 입는다고 해도 속까지 따뜻할 수 없죠. 이럴 때 생각나는 메뉴가 바로 설렁탕인 것 같아요.(내 돈 내산)

     

     

    하성설렁탕 위치 및 정보

     

    주소: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로40번길 20

     

    영업시간: 08시 - 20시 30분

     

    주차: 매장 옆 주차(자세한 건 매장 문의)

     

    메뉴: 설렁탕, 수육

     

     

     

    율브레인 오랜 단골집이기도 한 하성설렁탕은 의정부에서 꽤 오래된 매장입니다. 특히 아침 8시 오픈하는 식당이라 가끔 출근하기 전에 설렁탕 한 그릇 먹고 출근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메뉴는 단일 메뉴입니다. 보통이냐 특이냐만 선택하면 되는데 국수가 들어가기 때문에 보통만 먹어도 든든해요.

    그리고 의정부에서 수많은 설렁탕 맛집을 가봐도 여기만큼 김치 맛이 변함없이 맛있는 곳이 없어요.

     

     

    특히 겉절이와 깍두기 모두 맛이 아주 좋아요. 적당히 익었고 흰쌀밥을 국물에 말아서 김치와 함께 먹으면 속까지 아주 든든해요.

     

     

     

    항아리 뚝배기에 담아져 나오는데 먹을 만큼 덜어서 접시 위에 잘라놓으면 준비 끝. 주문과 동시에 국물을 내어 나오는데 금방 나와요. 김치 자르는 일이 끝나면 음식이 나올 정도예요.

     

     

    생각보다 단출하죠? 그래도 그 국물 깊이만큼은 최고입니다. 일단 맛이 밍밍하지 않고 구수해요. 안에는 돼지고기 수육이 들어가 있고 국수도 함께 들어가 있어요.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후추를 국물 위에 뿌려주고 파도 듬뿍 넣어줘요. 그래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사리는 보통 1개 들어가는데 주문하실 때 넉넉하게 달라고 요청하면 2개 넣어주세요. 보통은 그냥 주시는 대로 먹는데 가끔 너무 배고플 땐 사리 넉넉하게 달라고 요청해요.

     

     

    수육은 예전에 비해 양이 적어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맛은 변함없고 같이 가는 일행이 수육을 안 먹어서 늘 보통을 시켜서 특을 시킨 것처럼 먹곤 해요. 그래서 그런지 하성 설렁탕에서 밥 먹으면 오후까지 든든해요.

     

     

    항아리 가득 파가 나오는데 율브레인은 국물이 가득 잠길 때까지 파를 넣어서 먹어요.

     

     

    다만 위생적으로 깔끔하게 넣을 만큼 넣고 침이 닿거나 하지 않으면 좋으련만 따로 집게나 국자 같은 게 나오는 게 아니라 개인 수저로 파를 추가해요. 이런 부분은 조심해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파를 넣고 안 넣고에 따라 설렁탕 국물 맛이 많이 달라지죠. 조금 더 시원해지는 맛이 참 좋아요.

     

     

    후추랑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되는데 소금은 밥을 넣기 전까지는 조금 넣어주고 밥을 넣고 나면 싱거워지기 때문에 소금을 그때 조금 더 추가해서 먹어요.

     

     

    요즘 같은 날씨에 속까지 든든하게 하고 싶을 때 이만한 음식이 없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이 맛 유지해서 오래 영업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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