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가면 꼭 사야 하는 새우딤섬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알아주는 새우덕후라 매철마다 빼놓지 않고 사서 먹는 식품이 있는데요. 그게 바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새우딤섬 하가우와 슈마이입니다. 이건 가성비 갑이라 냉동실에 늘 쟁여놓고 맥주안주로 하나씩 야금야금 먹곤 해요. (내돈내산)
홍콩딤섬을 재연한 SHRIMP DIM SUM HAKAO & SHAOMAI
홍콩여행을 갔을 때 처음 딤섬을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여행내내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 먹었던 하가우맛을 잊지 못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와 비슷한 맛이 있다고 해서 혹시하는 마음으로 구매해봤고 가격과 맛 모두 만족할만한 식품이라 지금까지도 구매해서 먹고 있어요. 1KG이라 중량 대비 가격대비 최고더라고요.
마트에서 구매한 새우딤섬은 하가우 + 쇼마이 1kg 15,900원이고 하가우 1kg은 14,990원이더라고요. 따로 시식코너가 없어서 그자리에서 시식은 할 수 없었지만 이왕이면 둘 다 먹어보자해서 두가지 들어있는 걸로 구매했어요. 개인적으로 쇼마이보단 하가우를 더 좋아해서 그뒤로는 하가우만 구매해서 먹고 있어요.
가성비 갑 딤섬
하가우 1봉지, 쇼마이 1봉지 이렇게 따로 2봉지가 들어 있는데 갯수로는 30개~33개 정도 들어 있어요.
크리스탈제이드나 매장에서 새우딤섬을 사먹을 때 보통 4개~5개 사이 6~7천원 정도 하는데 60개에 16000원꼴이니 가성비하나는 최고인 것 같아요. 윤기 자르르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 그 맛 먹어본 사람은 누구나 아는 그맛이죠.
냉동식품인데 장보고 커피한잔 사먹고 그리고 집에 왔더니 자연스레 해동이 조금 된 상태였어요.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렌지메이트에 물을 적정선까지 부어준 뒤 먹기 좋게 올려줬어요. 렌지메이트 저렴하게 샀는데 요즘같은 겨울철에 너무 유용하네요.
투명하고 쫄깃한 부드러운 맛
사이즈가 작아서 몇 개 안들어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요.
한판 돌리고 다 익으면 먹으면서 한판 더 돌려서 먹으면 4인가족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네요. 홍콩 여행갔을 때마다 방문하던 단골집이 있어요. 지하로 들어가는 계단을 힘들게 내려가면 커다란 식당이 하나 나오는데 그때 생각하면서 설렘 가득한 시간을 기다렸더니 금세 완성됐어요.
두번째는 쇼마이도 같이 넣어봤어요. 통통한 새우가 육즙을 머금고 있고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꽤나 담백해요. 다만 생각이 조금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약간 아쉬워요. 초딩입맛이라 그런가봐요.
홍콩 현지에서 먹던 그 맛
가만히 먹어보니 중식당 못지 않은 그런 느낌이 나더라고요.
렌지메이트 혹은 찜기에 쪄서 먹으면 되니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요리초보 율브레인도 실패하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특별한 날 살짝 쪄서 예쁜 접시에 담아주면 분위기도 살고 중식당 부럽지 않을 것 같아요.
요즘은 마트에 가기 부담스러워서 한동안 못가고 있는데 얼른 괜찮아져서 구매하러 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