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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라벨 스테이크 커플세트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아웃백에 다녀오게 됐어요. 딱히 기념일은 아니지만 맛있는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서 일산 아웃백 원마운트점으로 향했는데 평일이기도 하고 점심시간 지나고 나서 방문하니 사람도 없고 한적하니 아주 좋더라고요. 거기에 주차까지 편해서 부담 없이 즐기고 왔어요(내 돈 내산)

     

     

    아웃백 원마운트점 위치 및 정보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영업시간: 11시 - 21시 30분

     

    주차: 건물 내 지하주차장 가능

     

    메뉴: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 음료 외

     

     

    일산에 몇 안되는 패밀리 레스토랑 중 하나인 아웃백은 원마운트 내에서 영업한 지 꽤 됐어요. 예전에는 자주 갔었는데 상가가 빈 곳도 많고 원마운트를 자주 가질 않아서 한동안 뜸했는데 파스타와 스테이크 먹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에 평일 저녁에 일행과 다녀왔어요. 점심시간을 살짝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었어요.

     

     

    매장 안쪽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햇살이 뜨거워서 그런지 쉽게 시원해지지 않더라고요. 메뉴를 미리 골라놓고 방문한 터라 망설임 없이 주문을 했어요. 새로 나온 메뉴 중에 블랙라벨 스테이크 커플 세트가 할인을 하길래 그걸로 주문했어요.

     

     

    기본으로 부시맨 브레드는 먹어줘야죠. 여기에 따로 초코소스를 추가해서 먹으면 맛있어요. 특히 따뜻할 때 먹으면 꿀맛입니다.

     

     

    블랙라벨 커플세트(아웃백)

     

    아웃백 파스타는 무조건 투움바 아닐까요? 

     

     

    퀸즈랜드 립아이 & 쉬림프 + 파스타(투움바 or 알리오 올리오 or 치오피노 선택 1) + 스프 2 + 에이드 2잔 + 커피 2잔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에이드는 코카콜라 혹은 탄산으로 리필이 가능해요. 소스는 넉넉하게 넣어달라고 요청했어요. 시간이 지나면 꾸덕꾸덕해지는데 소스가 넉넉하게 있어야 부드럽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요.

     

     

    스테이크 주문시 사이트 메뉴 선택할 때 사이드 메뉴 2가지를 감자튀김으로 변경하고 멜티드 치즈를 추가하면 그게 바로 오지치즈후라이죠. 보통 볶음밥, 통고구마, 통감자 등 고를 수 있는데 이렇게 바꿔먹어도 돼요.

     

     

    오지치즈후라이는 필수죠.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감자가 식기 전 치즈가 완벽했을 때 빨리 먹어주면 좋아요. 

     

     

    단품으로도 즐길 수 있는 투움바 파스타

     

    가격이 2만원 초반대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냥 먹기엔 다소 부담스러워요.

     

     

    역시 세트로 같이 구성되어서 먹어야 제맛이죠. 소스는 언제나 듬뿍 들어가길 선호하는데 만약 소스가 부족할 것 같으면 소스를 끓이는 시간이 있으니까 메뉴가 나왔을 때 소스를 바로 더 추가 요청하면 가져다주세요. 그래야 어느 정도 시간 텀이 맞아서 먹는 내내 알맞은 농도로 파스타를 즐길 수 있더라고요.

     

     

    드디어 주문한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일단 두께가 어마무시해요. 그릴 자국도 그렇고 함께 곁들여 나온 새우도 먹기 좋게 손질이 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구운 토마토와 구운 아스파라거스도 함께 나오는데 추가로 소금을 요청해서 먹었어요. 소스는 원하는 걸로 요청하시면 가져다주세요.

     

     

    고기 굽기는 적당하게 미디움

     

    겉은 맛있게 그릴 자국이 들어가 있고 속은 촉촉한 상태로 미디엄으로 주문했어요.

     

     

    맛있게 익어 나온 스테이크가 참으로 먹음직스럽더군요. 아웃백 스테이크 중 두께가 있는 편에 속해서 써는 맛이 있어요. 고기를 썰고 소스 듬뿍 찍어서 먹으니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한 끼를 먹은 듯해요.

     

     

    커플세트인데 시켜놓고 보니 한상 가득입니다. 거기에 빵이랑 음료까지 있으니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정도네요.

     

     

    구운 아스파라거스가 더 익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메인이 아니기에 아삭아삭한 상태로 맛있게 먹었어요.

     

     

    새우는 3마리가 나왔는데 새우 등을 손질해둬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2마리 혹은 4마리 커플세트니까 짝수로 나오면 좋으련만 늘 이런 건 홀수로 나오네요. ㅎㅎ

     

     

    성인 2명이서 먹기에는 다소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양이 푸짐해요. 거기에 아웃백 부메랑 클럽 가입 시 할인 혜택 및 쿠폰까지 받아서 주문한다면 음식이 더 추가로 나올 수도 있는 거죠.

     

     

    SKT VIP 할인으로 15% 공제받고 거기에 블랙라벨 메뉴에 한해 부메랑 1만 원 할인쿠폰까지 받아서 3만 원 정도 할인된 가격에 먹을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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