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와 요리를 무한리필로 먹는다고?! 쌍문 행복한양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이번에 무한리필 식당 중에
양꼬치뿐만 아니라 중식요리까지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개인적으로 양꼬치 정말 좋아하는데요
팔보채부터 칠리새우 마라샹궈 향라대하
뭐 말해 뭐 하겠어요. 이건 못 참죠.
양꼬치엔 칭따오!
이 말 덕분인지 한동안 양꼬치에 빠져서
지낸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쌍문역 바로 앞에 위치한
행복한 양이라는 식당에 방문했어요.
양꼬치뿐만 아니라 중화요리까지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행복한 양
주소: 서울 도봉구 도봉로110나길 27 2층
영업시간: 14시 - 24시
휴무: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가격: 대인 25,900원 소인 11,900원
꼬치류, 식사류, 탕류, 요리류, 중화요리로 나뉘어있는데
개인적으로 밥은 양이 너무 많아서
그것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라고요
4인 기준 밥은 1개가 적당한 것 같아요
여름에는 가게 안이 많이 더워요
그래서 여유롭게 가셔서 창가자리에
앉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기본 반찬도 무한이라 처음만 세팅되어 나오고
후에는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이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일단 생으로 꼬치를 하나 주문하고
새우꼬치도 하나 주문했어요.
꼬치부터 먹는 이유가 화력이 강한
숯이 나오다 보니 더워서 힘들더라고요
빨리 꼬치 먹고 다음요리로 넘어가는 게 좋아요
쌍문 행복한양에서
무한으로 각종 요리를
마음껏 즐겨봤어요.
가장 좋아하는 향라대하!
이거 진짜 별미입니다.
무조건 5번은 먹어줘야 하는
이 구역 베스트 맛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되기 때문에
쉬지 않고 다음 먹을 메뉴를 미리 주문합니다.
매장에 손님들이 적을 때는 괜찮은데
테이블이 꽉 차면 주문이 밀리기도 해요
이때 미리 주문하면 흐름이 끓기지 않고
식사를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생양꼬치보단 양념된 게
개인적으로 맛있더라고요.
거기에 새우꼬치도 추가로 주문했는데
이거는 오래 익히면 꼬치에 들러붙어요
적당히 익혀서 육즙이 있을 때
먹으면 되더라고요.
가지튀김은 반신반의하면서 주문했는데
겉바속촉의 정석 그 자체였어요.
촉촉해서 별로일까 생각 들었는데
맛있어서 계란볶음밥과 싹 털어서
한 그릇 뚝딱 해결했네요.
꼬치가 다 익을 때쯤
이게 빠질 수 없죠.
가격은 5천 원 요즘 뭐 어느 곳이나
이 정도 하니까 비슷했고요
맥주는 1~2천 원 정도 더 나가는 편이에요
식사를 많이 해야 하니
간단하게 한두 잔 마시면 좋더라고요.
팔보채 맛집입니다.
무한이라고 해서 재료가 부실하지 않아요
양념 베이스는 대부분 비슷한데
팔보채 + 계란볶음밥
꼭 드셔보세요. 찐 맛입니다.
마라탕 열풍으로 주문했는데
이거는 조금 빈약한 느낌이라
다른 걸로 주문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 들어서
요리만 주구장창 주문해서 먹었어요.
이 정도 가격에 무한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니
이만한 곳도 없는 것 같아요.
짧은 시간에 뚝딱 만들어내는
요리라 성격 급한 사람들에게도 잘 맞고
맛까지 좋으니 꽤 괜찮은 식당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