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이 깔끔한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 명동닭한마리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동대문 닭 한 마리 골목 많이 들어보셨죠?
영화에도 나오고 주말이면 늘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이 일상인 곳인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국물이 깔끔했던
명동닭한마리 본점에 다녀왔어요.
명동닭한마리 본점
위치: 서울 종로구 종로40가길 14 1층
지하철: 1호선, 4호선 동대문역 9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영업시간: 10시 - 00시 30분
메뉴: 닭 한 마리, 닭볶음탕, 삼계탕 등
특히 이곳은 닭을 다 먹고 김치를 국물에 넣어서
얼큰하게 끓여 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요
이게 진짜 별미입니다.
한 마리, 한마리 반 이렇게 주문할 수 있더라고요.
3명이서 방문했고 일단 한 마리만 주문했어요.
왜냐하면 칼국수를 많이 먹을 예정이라서요.
김치를 넣고 끓여낸 국물에 칼국수
이건 국물이죠.
주문과 동시에 큰 냄비에 담아져서 나와요.
떡은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데
부족할 경우 추가 주문이 가능해요.
먹기 좋게 부위별로 잘라서 나오는데
따로 가위질을 하지 않아도
부담 없이 닭을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 진짜 별미는 바로 국물과 양념장인데요.
끓기 전에 미리 자신만의 레시피로
양념장을 제조할 수 있어요.
다진 마늘과 겨자
약간의 식초 그리고 간장
마무리 후추.
취향대로 조절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얼큰하게 먹고 싶으면 양념장을 많이 넣고
간장은 조금만 넣어서 걸쭉하게 먹으면 좋더라고요.
아이들 입맛에는 양념장은 적게
간장을 넣어서 단짠단짠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부추를 버무려서 닭이랑 같이 먹으면
간이 잘 맞아서 좋더라고요.
추가로 더 달라고 요청할 수 있어요.
평일 낮에 방문했었는데도
반주를 즐기는 테이블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도 한잔 주문했어요.
어느 정도 끓고 나면 국물 위로 닭이 올라오는데
닭고기중 중 가장 맛있는 부위
닭다리를 선점하게 됐어요.
크기가 큰 건 아니지만
실해서 국물 머금고 있는 닭다리맛이
예술 그 자체입니다.
보통은 테이블 당 사리 하나 추가하던데
우리는 두 개 추가했어요.
무조건 2개 추천해요.
나중에 부족해서 아쉬울 수 있어요.
종로와 동대문 사이에 닭 한 마리 골목
곱창골목과 함께 율브레인이 자주 찾는 곳인데
날이 더워지는 지금
또 생각나는 그런 식당 같아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