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170

     

    집밥 먹고 싶을 땐 생선구이 정식

     

    자취하다보면 가끔 엄마가 해주신 집밥 생각이 많이 나는 날이 있는데 특히 생선구이를 먹을 때 가장 많이 생각이 나는 것 같아요. 회사 근처에 있어서 가끔 가는 곳인데 이날따라 생선구이가 너무 맛있는 거 있죠. 의정부 시청과 예술의 전당 사이에 위치한 '어랑 생선구이'집으로 모든 메뉴가 1인분씩 판매 하기에 혼밥도 가능한 곳입니다.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지하는 엄두도 못내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부탁드리면 주차도 해주시기 때문에 무리없이 주차하고 입장했어요. 메뉴로는 삼치, 갈치, 조기, 임연수, 고등어, 굴비 등 다양한 생선을 맛볼 수 있고 구이뿐만 아니라 김치고등어와 알탕도 먹을 수 있어서 탕 하나 구이 하나 이렇게 주문해서 먹어요.

     

     

     

     

    개인적으로 가시가 많은 생선보단 가시 바르기 편하고 고기 살도 넉넉히 들어있는 고등어와 삼치를 좋아해요. 오늘은 평소보다 밥을 많이 먹고 싶어서 특으로 시켰어요. 

     

     

     

     

    밑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추가로 더 이용할 수가 있는데 자취생에게 적합한 곳 같아요. 오늘은 숙주나물과 장아찌 그리고 배추김치와 국이 나왔어요. 메인인 생선구이와 고등어 김치 그리고 알탕만 있어도 충분하지만 푸짐한 반찬이 입맛을 한층 더 좋아지게 만드는 것 같아서 갈 때마다 만족하는 식당입니다.

     

     

     

    알탕도 맛있지만 여기 김치 고등어 조림이 진짜 맛있어요. 상 위에 왕특 삼치구이 1개, 알탕 1개, 김치고등어조림 1개까지 시켜놓고 보니 푸짐하게 한상차려졌어요. 한상 거하게 차려놓고 먹으니 엄마가 해주신 집밥 생각이 많이 났어요. 자취하다보면 집밥 그리울 때가 많은데 여기서 한상 푸짐하게 차려 먹으면 그래도 어느정도 대리만족이 되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메뉴를 주문하면 반찬과 국이 나오는데 반찬은 셀프바를 통해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참고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가 점심시간이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저녁시간으로 이때는 갓지은 솥밥으로 밥이 나오는데 나머지 시간에는 시간이 걸려서 공기밥으로 대체된다고 해요.

     

     

     

    시간에 따라 밥이 나오는게 다르니 취향에 따라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율브레인은 주로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솥밥에 밥을 먹었어요. 

     

     

     

     

    밥이 나오면 자동으로 된장국이 함께 나오는데 푹 끓여낸 맛이 꽤 좋아요. 쌀밥이랑 말아서 생선 한점 올려서 먹으면 그렇게 꿀맛일 수 없어요. 거기에 깻잎 장아찌도 올려서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갈 때마다, 먹을 때마다 대만족.

     

     

     

    삼치는 생선살이 푸짐해서 쌈과 함께 싸 먹어도 좋아요. 쌈장은 제가 원하는 맛이 아니라서 장 대신 장아찌를 함께 넣어서 먹었는데 간도 적당하고 입안 가득 넣고 먹으니 기분도 좋아지네요.

     

     

     

     

    반찬으로 젓갈이 함께 나오는데 이건 매번 바뀌는 것 같아요. 율브레인이 방문했을 때는 오징어 젓갈과 밴댕이 젓갈이 나왔어요. 오징어 젓갈은 언제 먹어도 옳으니까 좋았고 삼치구이는 겉바속촉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밥 두그릇이나 먹었어요.

     

     

    요즘은 국내 삼치 어획량이 절반가량 감소하여 작은 사이즈가 잡히지 않아 900g ~ 1000g의 큰 삼치를 반으로 나누어 제공한다고 해요. 삼치는 씨앗이 클수록 맛과 영양이 좋다는 문구가 꽤 공감이 갔어요. 

     

     

     

    김치와 같이 먹는 고등어는 얼큰하면서 칼칼한 맛이 좋아요. 수저로 밥 한 술 뜨면 엄마가 항상 김치 한조각을 잘라서 밥 위에 얹어주시곤 했는데 추억도 나고 든든하게 한 끼 먹은 기분도 들었어요. 집에서 생선구이 해 먹으면 냄새빼는데 시간을 많이 허비해야 하는데 1인분씩도 판매하니까 앞으로도 자주 가게 될 것 같아요.

     

     

     

    그리드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