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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이남 손칼국수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추운 계절이 다가와서 그런지 뜨끈한 음식이 당기더군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회사 근처에 있는 식당에 다녀왔어요. 이남 손칼국수라고 크게 쓰여있는데 칼국수보단 만두국이 더 끌려서 떡만두국을 주문했어요.(내 돈 내산)

     

     

    이남 손칼국수 위치 및 정보

     

    주소: 경기 의정부시 둔야로45번길 46

     

    영업시간: 월~토 10시 - 21시

     

    주차: 매장 앞 주차 불가능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점심시간에는 도로변 주차 가능

     

    메뉴: 만두국, 떡만두, 칼국수, 떡국, 여름 메뉴 콩국수

     

     

    메뉴판을 보니까 칼국수와 칼만두는 바지락이 들어가고 야채 육수를 사용하고 만두국과 떡만두국, 떡국은 사골육수를 사용한다고 되어 있네요. 오늘 같은 날은 뜨끈한 사골육수 한 그릇 먹으면 속까지 든든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떡만둣국으로 주문했어요. 공기밥은 서비스라고 되어 있네요.

     

     

    뚝배기에 갓담은 것 같은 겉절이가 들어있었고 다른 쪽에는 깍두기가 들어 있어요. 먹을 만큼 덜어서 가위로 잘라먹으면 되겠어요. 

     

     

    개인적으로 깍두기는 적당히 잘 익었고 아삭하니 맛이 좋았어요.

     

     

    다만 겉절이는 율브레인 입맛에는 맞지 않더군요. 싱겁거나 한건 아닌데 집 김치에 익숙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의 메인 음식이 나왔어요. 의정부 만두국 하면 떠오르는 식당이 몇 군데 있긴 한데 가까운 곳에 없어서 늘 아쉬웠거든요. 다행히 가까운 곳에 있어서 가끔씩 생각날 때 방문하면 좋겠더라고요. 일단 한 접시 푸짐하게 나오는 부분이 참 좋았어요. 거기에 얇게 계란을 풀어 넣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식감이 좋더군요.

     

     

    사골국물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후추를 뿌려서 먹는 게 더 좋아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파를 넣고 후추를 넣고 소금 살짝 넣어서 간을 맞춰 먹던 그 추억의 느낌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 오늘도 후추를 넣어줬어요. 살짝 넣는다는 게 그만... 조절 실패로 많이 넣어버렸네요.

     

     

    한 사람은 만둣국을 시키고 율브레인은 떡만두를 주문했는데 떡이 너무 적게 들어간 건지 밥까지 말아서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양 조절 실패인 건지 가격 대비 양이 제 기준에선 적게 느껴졌어요. 아마 이날만 그랬을 거라 생각하는데 지금보다 더 추워지면 다시 한번 방문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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