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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시크릿 맛집 설렁탕 한 뚝배기

     

     

    안녕하세요.

    차가워진 계절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이 뭐가 있냐고 묻는다면 개인적으로 곰탕과 설렁탕을 꼽게 되는 것 같아요. 사골육수 우려낸 깔끔한 국물에 후추와 파를 썰어 넣고 소금 간을 한 뒤 흰쌀밥을 넣고 함께 먹으면 속까지 든든해져서 추운 계절도 따뜻하게 느껴져요.(내 돈 내산)

     

     

    하성설렁탕 위치 및 정보

     

    주소: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로40번길 20

     

    영업시간: 8시 - 20시 30분(이른 시간 오픈해서 아침식사를 하기에 좋아요)

     

    주차: 매장 앞 가능(점심시간) 이외 시간 문의

     

    메뉴: 설렁탕(특), 수육 

     

     

     

    *의정부시청과 세무서 그리고 소방서와 정보도서관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이 늘 붐비는 곳입니다. 국물이 깔끔하고 김치 맛이 한결같이 변함이 없어서 의정부 시크릿 맛집 중에 한 곳입니다.

     

     

    김치는 알아서 덜어서 먹을 수 있게 나오는데 오래 방문을 했지만 김치 맛이 변함이 없어서 좋아요.

    설렁탕도 메인이지만 김치가 맛이 없으면 속상할 정도로 서운해지잖아요. 매번 맛있어서 밥 한 공기는 뚝딱 먹게 돼요.

     

     

    파도 알아서 꺼내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파를 내올 때 따로 덜어먹는 수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먹던 수저로도 꺼내먹기도 하니까 그 점에서는 조금 별로인 부분이 있어요.

     

     

    소금과 후추는 마련되어 있어서 취향에 맞게 넣어먹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국물에 간이 되어 있어서 고기를 먹을 때는 그냥 먹고 밥을 말아먹을 때 소금을 넣어주면 간이 딱 맞더라고요.

     

     

    국내산 한우 그리고 호주산 양지를 이용해 끓여내고 있는데 국물이 뽀얀 게 기름기 없고 깔끔해서 좋아요.

    예전에는 더 진했었는데 요즘은 그때보다 덜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도 맛은 여전히 좋더군요.

     

     

    수육도 따로 판매하고 있는데 직장인이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설렁탕 한 그릇으로 만족해요.

     

     

     

    하지만 그래도 고기를 더 원하신다면 보통이 아닌 특으로 주문해도 좋아요. 고기에 겉절이 싸서 먹으면 진심 꿀맛입니다. 이게 진짜 별미 같아요. 깍두기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배추 겉절이가 최고 같아요. 적당히 익을 때는 더 맛있고요.

     

     

    이곳 설렁탕은 소면을 넣어주는데 원하지 않으면 미리 말씀하셔서 빼셔도 되고 추가로 더 원하신다면 소면사리 넉넉하게 넣어달라고 말씀하시면 돼요. 그럼 2개 넣어주세요. 늘 갈 때마다 2개씩 넣어서 먹어요.

     

     

    인위적이지 않고 감칠맛이 있는 깔끔한 고기 국물에 흰쌀밥 가득 넣어 김치와 먹으면 속까지 든든해서 하루 종일 배가 부른 것 같아요. 요즘같이 쌀쌀해진 계절에 잘 어울리는 메뉴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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