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청소 전문가가 알려준 배수구 청소 알면 못 참을걸?!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최근 이사를 하면서
배수구 청소를 깨끗하게 했는데
어느새 물때와 머리카락
세제사용으로 인해
지저분해졌더라고요.
특히 여름철이라 그런지
배수구 밑에서 날벌레가
나오더라고요.
진짜 날벌레는 정말 못 참죠.
한두 마리 눈에 거슬리기 시작하니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매일 물청소를 해줘서
겉으로는 깨끗해 보여도
배수망을 열면
물때가 가득 낀 걸 보실 수 있어요.
샴푸, 비누, 치약 등
물 때가 낄 수밖에 없는 구조죠.
특히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배수망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쌓이면 결국
배수구가 막히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해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이사청소해 주시는 분들이
알려주신 방법인데
과탄산소다와 주방세제로
배수망 청소하는 법을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철망이 들어갈만한
지퍼백을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과탄산소다는
종이컵 기준 반컵이면 돼요.
지퍼백에
철망과 거름망 모두 넣어주면 돼요.
이제 따뜻한 물을 넣고
가루와 세제를 넣어줄 거예요.
보통 이중으로 거름망이 되어 있는데
밑에꺼까지 다 빼내줄게요.
보니까 저기에 머리카락이
가장 많이 끼어있더라고요.
지저분하지만
물때가 가득 낀걸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과탄산소다 반컵과
주방세제 약간을 넣어줬어요.
그리고
뜨거운 물을 넣어주는데
팔팔 끓인 물이 아닌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뜨거운 물 정도면 충분해요.
100도씨 이상 물을 넣어주면
지퍼백이 줄어들고
오히려 하수구 막힘을
일으킬 수 있어요.
이제 10분 정도 물에
불려줄게요.
그동안 바닥을 깨끗하게
닦아내 줄 건데요.
이때도 마찬가지로
과탄산소다를 뿌리고
세제와 함께 닦아내 줄게요.
구석구석 닦아내고
안쪽도 깨끗하게 닦아내 줘요.
이렇게 청소를 해주면
벌레가 생기는 일도 방지하고
배수구 막힘도 예방할 수 있어요.
물에 10분 정도 불려놓은
거름망은 다 쓴 칫솔로
깨끗하게 닦아내 줘요.
특히 철망은
안쪽을 잘 닦아줘야 해요.
열심히 닦아낸 거름망과 철망을
다시 조립하고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면
냄새 없는 쾌적한 욕실로
여름철 가뿐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정말 간단한 방법으로
깨끗한 욕실을 만들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