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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가볼만한 곳 할매국밥

     

    안녕하세요. 율브레인입니다. 최근에 부산에 볼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부산에서 국밥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방문했던 식당은 수요 미식회에도 나왔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내 돈 내산)

     

     

    할매국밥 위치 및 정보

     

    주소: 부산 동구 중앙대로533번길 4

     

    영업시간: 10시 - 20시

     

    주차: 매장 앞 보림 주차장(유료), 매장 옆 가람 주차장 30분 무료 주차권(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특징: 60년 된 오래된 국밥집으로 티비에도 나왔고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어요.

     

     

     

    부산하면 국밥, 국밥 하면 부산!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부산에서 알아주는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히는 메뉴인데요 김해공항에서 렌트 후 도착하자마자 바로 다녀왔어요. 10시부터 영업이라고 적혀있었는데 9시 40분쯤 도착해보니 이미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파란색 페인트가 칠해진 식당은 외관상으로는 신식 느낌이 나요. 안에는 오래된 만큼 세월이 느껴지는 모습이었고 주말이나 식사시간에는 언제나 웨이팅이 있어서 그런지 매장 밖에 대기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요.

     

     

    보림 주차는 주차가 수월한 편이고 가람 주차장은 후면 주차로 들어가야 하는데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운전 초보자들은 주차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니 상황에 맞게 주차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할매국밥 주차는 매장 앞에 보림 주차장이라고 있는데 여긴 무료주차가 아닌 유료주차예요. 주차하기 수월한 편이고 무료주차가 가능한 곳은 매장 옆 가람 주차장입니다. 여긴 30분 무료주차권을 받아서 제출하면 돼요.

     

     

    매장 입구에 체온계를 통해 이마를 대고 체온을 재고 명부 작성 후 테이블에 착석할 수 있어요. 주방 입구에는 갓 나온 수육을 먹기 좋게 자르고 있는 모습이 보여요. 오래된 식당임이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부산 할매국밥은 범일동에 위치해 있는데 범일동은 돼지갈비,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곳이 많은 거 같아요. 여기 메뉴는 수육, 순대, 따로국밥, 국밥, 수백이 있는데 수백이 뭔가 봤더니 수육백반이더라고요. 율브레인처럼 국밥 초보자들에게 딱 어울리는 메뉴 같아서 수백하나도 같이 주문했어요.

     

     

    주문과 동시에 나오는 반찬으로는 쌈장과 마늘, 고추, 양파 그리고 부추무침이 나와요. 이건 국밥 위에 올려서 함께 먹는 건데 지역마다 특징이 다 다르더라고요. 

     

     

    테이블마다 배추김치가 한가득 담아져 있고 양념장과 새우젓, 소금이 마련되어 있어요. 취향에 맞게 소스를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데 간장과 저 양념장을 함께 먹으면 수육과 잘 어울리는 소스가 돼요.

     

     

    드디어 오늘의 메인 음식인 국밥이 나왔어요. 할매국밥은 토렴 해서 나오는데 그릇에 국물과 수육이 들어가 있고 마지막에 고춧가루 살짝 뿌려서 수저를 넣어서 주시더라고요. 이건 서울에서 볼 수 없는 모습 같아요.

     

     

    그리고 이건 율브레인이 주문한 수백인데 수육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국물 조금과 수육 그리고 공깃밥이 따로 나와요. 돼지국밥은 냄새 때문에 그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중 하나인데 초보자인 제가 먹어봐도 부담스럽지 않은 맛 같았어요.

     

     

    부산에서 이걸 꼭 먹어보라고 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수육 먹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부드러움의 끝판왕이네요. 젓가락으로 반을 갈라 보면 부드럽게 찢어질 정도예요. 맛도 좋아요. 비계가 있는 부분으로 달라고 요청드렸더니 골고루 내어주셨어요.

     

     

    주차권 30분이라 걱정했는데 주문과 동시에 밥이 나오고 30분도 채 걸리지 않게 식사를 마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가 웨이팅이 있어도 금방 자리가 나는 것 같더라고요. 기분 좋게 먹어서 인지 기분좋게 태종대로 향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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